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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길 배우를 처음 안 것이 언제일까.
TV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가 방영하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그를 만났다.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나서 그의 이전 작품들이 너무나 궁금해 진 나.
역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니 나의 남길 여정을 살펴 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명불허전(2017,tvN)->상어(2013,KBS2)->나쁜 남자(2010,SBS)->선덕여왕(2009,MBC)->굿바이솔로(2006,KBS2)
그리고 대망의 열혈사제(2019,SBS)!!!
꼭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그 작품이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끼는 배우의 노력이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라서 그 느낌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끌리는 대로 봤기 때문에 연도순으로 정리하기가 애매한 면이 없진 않지만.
이정도면 남길 배우 팬이라고 부름직하지 않을지... 조심스레 던져본다.
영화는 더 뒤죽 박죽이라 정리하기가 어렵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후회하지 않아(2006)와 어느날(2017)이 떠오른다.
사실 SF를 좋아하고 우주,미래 이런걸 좋아하는데 어째서 저 두 영화가 꼽힌 것일까.
내 성향을 다시금 의심해 보게 만든다.
좋아하는 데 꼭 이유가 있어야 하나요???
끌리는 대로 하는 거지!!!
김남길 배우 러브러브.
오늘도 사랑 한 칸 채우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꽃길만 걸어요, 남길 배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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