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만 잘 쓴다고 해서
혹은 공부를 잘한다고 해서
A+을 꼭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노오력이 필요하다는 말은 저번 글에서도 언급 했었지만.
구체적으로 뭐가 필요한지에 관해 세번째 글을 쓰고 있다.
살아가면서 '태도'의 중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
거절의 순간, 거부의 순간에 혹시 내가 놓친 것이 있지는 않았는지.
2%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게 바로 태도다.
수업에서 어떤 태도를 보이면 나에게 플러스가 될까?
몇가지를 꼽아 보자면,
첫째, 아이콘택트이다.
뭐가 부끄러운가, 나만 교수님을 뚫어져라 볼 뿐이고
우리사이엔 아무 것도 없는데~
수업 시간, 특히, 말씀하실때는 꼭 눈을 맞춰보자.
저 학생 내 수업 열심히 듣네? 분명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둘째, 발표병에 걸려 보자.
어릴 때 반장녀석이 꼭 그랬었지...저요! 저요! 라고...
발표 안하면 죽을 것 같이 살라.
기회가 생기면 꼭 잡으라는 소리이다.
불가능해 보이는 과제에 도전하면서 얻게되는 것도 참 많다.
셋째, 크고 또렷하게 발음하자.
잔뜩 발표 과제 따놓고 나서 우물우물 하거나 소심하게 쭈뼛거리지 말자.
크고 우렁차게 말하는 게 좋다.
대사 전달력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말끝을 흐리거나 우물쭈물 대지 말자.
세번째 원칙만 지켜도
발표 시간에 딴짓하는 사람들의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
넷째, 나를 낮춰라.
가끔 보면 교수님보다 내가 잘났다 라고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수님들은 보통 몇 년에서 몇 십년 정도 그 분야에서 공을 세우신 분들이다.
책을 봐도 한 권이상은 더 봤을 텐데?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은 내려놓고 나를 낮춰서
뭐든지 배우려는 스펀지같은 자세로 임하자.
나는 아마추어, 교수님은 전문가라는 걸 잊지 말자.
위에서 언급한 부분만 챙기더라도
어지간한 수업에서 A이상은 챙길 수 있다.
여기에 덧붙여서 본인의 열정이 더해진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누이 좋고 매부좋고~ 시너지 효과 말이다.
과제를 할땐 중간저장 꼭 하기.
파일 복사 해놓고 수시로 검토하기.
이런 기본적인 사항들은 잘 아시리라 믿고
오늘은 여기까지.
A+로 도배된 성적표를 안고 잠들 때까지.
우리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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