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A+을 받을까?
아마 B를 받는 사람보다 A를 받는 사람이 더 조바심이 날게다.
옛말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그렇다면 과제를 앞둔 우리는 '교수님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지.
전략의 선택이 필요하다는 소리다.
교수님의 스타일은 천차만별이지만 여기서는 두 부류로 나눠보고자 한다.
1.책을 다 외워라! 구석에서 문제내는 교수님
2.냉철한 스타일! 단답식 대화 구사하는 교수님
1번이라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구구절절 답안에 쓰기를 바란다.
2번이라면 철저한 분석이 먼저이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2번 경우에 맞춰서 과제의 기술을 말해보고자 한다.
첫째, 숫자를 이용하여 항목화 하자.
줄글로 쓰다보면 눈이 피로해진다. 센스있게 묶어서 번호를 붙여보자.
둘째, 자문자답의 형식을 활용하자. 글자 수 늘리는데도 유용한 방법.
누구나 다 알고 있겠지만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답하는 형식으로
보고서를 작성한다면 훨씬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셋째, 줄글 보다는 도표로 비교분석하자.
과제 내용에 따라 다르지만 도표가 더 편할 때가 있다.
한글에서 표 만드는 단축키는 Ctrl +N+T이다.
넷째, 중심문장+뒷받침 문장을 염두에 두자.
말을 꺼낼 때는 중심문장에 무게를 두자.
어떤 주장을 했다면 납득할만한 근거를 따라 붙여야 된다.
솔직히 이 과정만 잘 밟아도 글이 술술 써질 것이다.
다섯째, 두괄식 표현을 사용하자.
결론을 질질 끌어서는 안 된다.
교수님하고 스무고개 하는 것도 안 된다.
밀당하지 말고 간결하게 쓰는 습관을 기르자.
우리의 목표는 뭐라고?
바로~ A+을 받는 것이다.
열심히 잘 따라와 주시면 좋겠다.
위 글에서 조금이라도 영감을 받아서 과제가 술술 써진다면 좋겠다.
다음시간에는 마지막 '태도'에 관해서 살펴보겠다.
A+이 그렇게 만만치 않다는 걸 잘 아시겠지.
수업 첫날에 보통 수업계획서들을 나눠 주실 것이다.
거기 표현 평가 항목에 절대평가인지 상대평가인지가 나와있을 텐데
절대평가라면 제가 1편에서 언급한 형식을 갖추는 게 중요하고
상대평가라면 제가 2편에서 언급한 기술을 갖추는 게 중요해질 것이다.
이와는 별도로 과제 및 수업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것이 바로 태도이다.
나를 평가하는 교수님의 밑바탕이 된다고 할까.
중요한 태도 편도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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