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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22

정인 - 오르막길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 2020. 4. 7.
이 길을 걷고 싶다 - 김남길 남길 배우를 처음 안 것이 언제일까. TV에서 '명불허전'이라는 드라마가 방영하기 시작했을 무렵. 나는 그를 만났다. 드라마를 정주행 하고나서 그의 이전 작품들이 너무나 궁금해 진 나. 역주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러니 나의 남길 여정을 살펴 보면, 드라마 부문에서는 명불허전(2017,tvN)->상어(2013,KBS2)->나쁜 남자(2010,SBS)->선덕여왕(2009,MBC)->굿바이솔로(2006,KBS2) 그리고 대망의 열혈사제(2019,SBS)!!! 꼭 대상을 받았기 때문에 그 작품이 기억에 남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끼는 배우의 노력이 널리 인정받은 작품이라서 그 느낌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끌리는 대로 봤기 때문에 연도순으로 정리하기가 애매한 면이 없진 않지만. 이정도면 남길 배우 팬.. 2020.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