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22 김남길 필모 뇌구조1 열혈사제 김해일 열혈사제 김해일 뇌구조를 만들어 보았다. 뇌구조는 예전에 유행했던 건데. 갑자기 만들어보고 싶어져서 그만. 우선 쏭삭과 고자예프같은 주변인물이 왜 뇌구조에서 저렇게 큰 공간을 차지하는가 하면. 글자수가 많아서 공간이 커진 고자예프가 안타깝고. 쏭삭은 왠지 형처럼 챙겨주고 싶어했던 것 같아서 좀 비중이 크다. 뇌구조를 만들다 보니 새록새록 열혈사제가 떠올랐다. 큼직큼직하게 걷어차던 액션과 벽짚고 날아다니던 해일. 추운 날 자기처럼 뽀샤시한 만두를 손에 넣고 헤죽헤죽 하던 모습. 이영준 신부님을 향한 무한 애정. 그러고 보니 거의 모든 인물에게 불만과 불평이 많네. 역시 열혈사제인가 보다. 사실 오요한 크림빵 작작 처먹어는. 미사시간에..... 라는 말을 넣고 싶었으나 자리가 좁아서. 그리고 글씨를 잘보이게.. 2021. 3. 2. Korean Actors 200 김남길 영화진흥위원회(KOFIC)에서 선정한 Korean Actors 200에 남길이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소문만 돌다가 이번에 사진이 게재된 것. 하여튼 네티즌들은 정말 소식통이다. 나도 트위터 검색을 통해 알게 되어 검색을 해보았다. 아무리 내가 잘하는 분야라고 해도 200명 안에 들 수 있을까? 그게 가능했다면 나는 지금 집에서 이러고 있지는 않겠지. 남길은 그 멋진 일을 해낸 것이다. 왜 내가 다 뿌듯하고 그렇지?! 내 아들도 아니고 남편도 아닌데...! 누군가의 팬이 된다는 마음은 정말 각별하다. 그리고 그 대상이 아주 유명한 사람일 경우. 1단계는 부인한다. 아냐, 나는 아직 팬 정도는 아니지. 그냥 지켜보는 사람일 뿐이잖아. 2단계는 거리감을 느낀다. 나랑 상관없는 일이긴 한데. 왜 기쁘지...?.. 2021. 2. 26. 피자 선물 선물 중에 먹거리 선물이 제일 좋은 요즘. 이 추운날에 뽀야를 생각 해주신 고마운 마음. 어제 엄마가 두팔 가득 상자를 들고 오기에 받아들고 확인해 보니 피자가 아닌가?! 아니 웬 피자야~!? 하고 물었더니 엄마 회사 동료분이 좋은 일이 있으셔서 피자를 쐈다고 하시는 거다. 우와, 뭐 한 것도 없이 이렇게 받기만 해도 될까?! 싶은 기분이었다. 게다가 맛좋기로 유명한 고구마 피자와 직화파인애플피자이다. 이거 직화피자는 프리미엄 피자잖아. 아무리 좋은 일은 나누는 것이라 하지만 이번 편은 정말 복되었다. 맨날 포테이토 피자만 먹다가 인기메뉴를 딱 먹어 보니까 왜 인기인지 알겠더라. 고구마피자는 동생이 좋아하는 머스타드 소스가 기반이 된다. 고구마는 달콤하고 소스는 녹아내린다. 직화파인애플피자는 달콤한 갈비.. 2021. 1. 9. 2021 김남길 시즌 그리팅 드디어 일정이 발표되었다.트위터 검색을 항상 하는 뽀야는새로운 정보가 나타날 때마다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널리널리 알리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바로 2020.12.16(수)에 옥션과 지마켓 글로벌에서 2021 김남길 시즌 그리팅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올해 김남길 달력은 언제나오려나 궁금했는데마침 딱 트윗을 봐서 다행이었다.그리고 보니 내일은 길스토리 매거진 예판 시작날이잖아.아아, 통장이 타락하여 텅장이 되어간다.매일 지갑이 텅텅 비어도 좋은 소비라고 생각한다.어떤 이를 사랑하는데 돈이 필요하다는 것은 찜찜하긴 하지만또 그 수익금의 일부가 좋은 곳에 쓰이고 내가 알지 못하는 더 큰 세계로 가서 결과적으로는 내가 믿는 배우에게 힘이 된다. 라는 사실을 보고 구매하게 되는 것 같다. 배우 김남길은 나를 부끄럽게.. 2020. 12. 10. 길스토리 매거진 CUP 2020.12.11(금)에 예판 시작이라고 한다. 길스토리는 배우 김남길이 이끌어가는 문화예술 NGO단체이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어떻게 우리가 문화 예술과 가까워 질 수 있을지. 많은 시도를 해 왔던 것을 대략적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매거진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격은 19800원이라고 하니 일반 책 하나 사는 겸 해서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 잡지는 미리보기가 없던가...?(머엉) 예판 기간에 주문 넣으면 추첨을 통해 80명에게 김남길 친필 사인본이 주어진다니 또 잡지 내 QR코드를 통해 미공개 고화질 사진을 푼다니 기대감 초 상승중! 왜 한 번 흘낏 봤을 뿐인 이런 정보들은 끝까지 기억에 오래 남는걸까. 우리가 진심 어린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진심이 실리지 .. 2020. 12. 9. 누가뭐래도 엄마가 엄청 애청하는 KBS1 TV 일일드라마이다. 요즘 대세는 할머니!! 극 중 못난이를 부탁해라는 유튜브에 출연중인 여장남자 할머니가 대박 속 시원하다. 상황과 때에 맞춘 속긁기가 취미. 다채로운 욕은 덤. 수집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완전 전라도 토박이 사투리가 구수하다며 엄마가 옆에서 거든다. *팔씨름 편이 진짜 재밌는데 너무 오래전에 봐서 기억증발. 대신 다른 대사들을 주워 보았다. [아이구 징한놈의 가시내~!] 음식 권유하다가 거절당했을 때 [하이구 소갈머리가 개미 똥구멍 만해~] 그러자 같이 사는 할아버지 왈 (아니 이런 주꾸미처럼 생긴 할망구가) [뭐시? 주꾸미? 반달곰 지 가슴치다가 웅담빠지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나가 주꾸미면 주꾸미가 해주는 음식 자시는 영감탱이는 산낙자요 꼴뚜기요 뭐.. 2020. 11. 6. 바닷길 선발대 시베리아 선발대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요즘. 솔깃한 정보가 들어오고 있으니 그야말로 행복한 가을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겠다. 김남길/박성웅/고규필/고아성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스페셜 게스트도 있다는데...! 우선 공개된 정보는 2020.10.18(일) 밤 10:50 tvN 첫방송 이라는 것. 시베리아 선발대도 아기자기 재미있었는데 이번엔 요트를 타고 항해한다니 대리 경험하기에 아주 좋을 것 같다. 게다가 박성웅 배우는 쉬지도 않고 일을 하네. 오케이 마담(2020)과 그외 영화들에서도 열심히 달려온 것 같은데. 고규필 배우는 아마 시베리아 선발대에서 호평이었는 듯. 그래서 이번 여행에 함께 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한다. 워낙 재미진 멘트와 상황을 무덤덤하게 만들어내는 재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시청자인 나도 그.. 2020. 9. 25. 크록스 동네 싸돌아 다닐 때 신을 수 있는 간편한 신발. 그걸 우리 집에서는 크록스 라고 부른다. 그런데 맨발로 신으면 몰랑몰랑한 발과 고무가 접촉해서 뽁뽁 거리는 의심스러운 소리가 나니(?) 꼭 양말을 신고 착용하도록 하자. 처음엔 가벼운 거리만 신고 다녀서 잘 몰랐었다. 발 쿠션의 소중함을. 이거 신고 장시간 걸으면 분명 발병 난다. 그리고 기분 탓인지는 몰라도 발 뒤축에 굳은살이 심해지는 느낌. 걸을 때마다 그쪽이 자극을 받아서 따끔거린다. 내 발이 후져서 고급 신발이 안맞나 봐유(엉엉) 의사선생님들도 참 많이 신고 다니시는 어쩌면 실내 특화 신발. 직장에서 무심코 신었다가 예의 -50이 될 뻔 했던 운명의 크록스. 원래는 파츠가 한 발에 2개 씩 있었는데 1개는 나가리. 언젠가 한번 밖에 나갔다가 스텝이.. 2020. 4. 25. 나쁜남자 1화 [밤엔 온통 캄캄한 어둠 속이라,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빛나는 게 불빛인지 별빛인지 분간이 안가, 내가 가려는 곳은 어딜까, 천국일까, 지옥일까.]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독백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주인공 심건욱은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그가 접는 종이학은 왜 항상 바닥으로 떨어지는가. 전체적으로 무거운 드라마였지만 건욱이가 하는 행동들이 이해가 가고 사실 정말 나쁜 사람은 건욱이가 아니었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다 끌어안고 자폭해버리는 세상 착한 남자라고. 엉엉. OST도 정말 하나 같이 다 좋고 드라마에 녹아들어서 한동안 계속 듣고 살았는데 이제는 노래만 들어도 드라마 장면이 떠오를 정도다. 소설 적과 흑이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는데 복수라는 코드는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흔하게 사용되기에 .. 2020. 4. 19.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 - 김동욱 그를 처음 만난 건 2006년 작품 후회하지 않아 였다. 사실 김남길 때문에 보게 된 영화였다. 김남길 그의 필모를 차근히 훑어가다 보니 거기에 있기에. 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보게 되었지. 후회하지 않아 에서의 김동욱 배우는 존재감이 좀 적었다. 주인공의 친한 동생 역할. 이 영화를 통해 엄청 앳된 시절의 배우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이미지를 새롭게 각인시켜준 드라마가 있었으니 바로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2019)이다. 굉장히 재밌게 시청했다. 나만 그렇게 느낀 것이 아니었던 듯 부모님까지 챙겨보시던 사이다 드라마. 정의로운 역할이 너무 잘 어울린다. 그리고 사랑 앞에 머쓱해하는 보통의 남자 역할도 찰떡이었다. 조장풍에서는 또 새로운 배우를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드라마이지 않았나 .. 2020. 4. 18.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