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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기

계획 세우기

by 뽀야뽀야 2020.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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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세우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하루를 다 내어서 계획 세우려고 했는데

결국 책상 정리 정돈만 하다가 끝난 적이 꽤 많을걸.

 

목적과 목표라는 게 서로 다른 거지만

어쨌든 향해야 할 기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동일시 해도 된다고 본다.

계획 세우는 단계에서는.

 

1. 목표를 정해라.

'나는 해적왕이 되고 싶다.'

뭐, 이런거 있잖아 다들.

'5kg 감량.' 

좋잖아 이런 목표.

 

2. 할당량을 정해라.

일주일로 분배해서 몇 시간씩 공부할 건지 

예를 들자면 나는 한국사는 월/수/금 으로 잡고 

영어는 되도록 오후 보다는 오전에 하고 싶어.

이런 틀을 짜는 것을 말한다.

 

3. 하루는 나 자신에게 선물하라.

치팅데이(Cheating day)를 말하는데

일주일 내내 빡빡하게 달리다 보면 금방 지치고

계획은 망가지고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일주일에 하루쯤은 나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쉬는 날을 위해 부서져라 공부하는 당신의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4. 계획표를 작성해라.

주간 계획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능이나 이런 긴 경주를 앞두고 있다면

월간 계획표를 추가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월요일~일요일까지 틀을 잡고

1교시~10교시 까지, 시간 순이 되어도 좋고 과목 순이 되어도 좋다.

계획표를 만들어보자.

개인적으로는 단축키가 능숙하다면 한글 프로그램으로, 그게 아니라면 워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앞서 언급한 두 프로그램은 파일을 핸드폰에 넣어 자주 볼 수도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하루 8시간 이상 공부 할테야. 라고 한다면 15교시까지 가도 상관없다.

개인에게 맞는 계획이 중요한 거지.

기존에 플래너가 있다면 거기에 매일 기록해 보자.

가만히 있을 떄는 보이지 않던 내 공부가 시각화 되는 걸 경험 할 수 있으니.

기록이 쌓여가는 것도 보람찬 일이니까.

 

목표는 항상 그 곳에 있으니 넘어지든, 구르든, 거기까지만 가면 된다.

기한 내에 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 해도 한 번 그곳에 도달하면 

그 기억이 좋은 기억이 되어 앞으로의 내 삶에 어떻게든 플러스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을 믿으세요.

 

계획세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고 도와준 소중한 내 동생.

언제나 고맙고 사랑합니다(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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