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세우기가 마냥 쉽지는 않다.
하루를 다 내어서 계획 세우려고 했는데
결국 책상 정리 정돈만 하다가 끝난 적이 꽤 많을걸.
목적과 목표라는 게 서로 다른 거지만
어쨌든 향해야 할 기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동일시 해도 된다고 본다.
계획 세우는 단계에서는.
1. 목표를 정해라.
'나는 해적왕이 되고 싶다.'
뭐, 이런거 있잖아 다들.
'5kg 감량.'
좋잖아 이런 목표.
2. 할당량을 정해라.
일주일로 분배해서 몇 시간씩 공부할 건지
예를 들자면 나는 한국사는 월/수/금 으로 잡고
영어는 되도록 오후 보다는 오전에 하고 싶어.
이런 틀을 짜는 것을 말한다.
3. 하루는 나 자신에게 선물하라.
치팅데이(Cheating day)를 말하는데
일주일 내내 빡빡하게 달리다 보면 금방 지치고
계획은 망가지고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일주일에 하루쯤은 나 자신에게 휴식을 주는 게
나쁘지 않다. 오히려 도움이 된다.
쉬는 날을 위해 부서져라 공부하는 당신의 모습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다.
4. 계획표를 작성해라.
주간 계획표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수능이나 이런 긴 경주를 앞두고 있다면
월간 계획표를 추가하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지만.
월요일~일요일까지 틀을 잡고
1교시~10교시 까지, 시간 순이 되어도 좋고 과목 순이 되어도 좋다.
계획표를 만들어보자.
개인적으로는 단축키가 능숙하다면 한글 프로그램으로, 그게 아니라면 워드 프로그램으로
만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특히 앞서 언급한 두 프로그램은 파일을 핸드폰에 넣어 자주 볼 수도 있으니
더 좋은 것 같다.
나는 하루 8시간 이상 공부 할테야. 라고 한다면 15교시까지 가도 상관없다.
개인에게 맞는 계획이 중요한 거지.
기존에 플래너가 있다면 거기에 매일 기록해 보자.
가만히 있을 떄는 보이지 않던 내 공부가 시각화 되는 걸 경험 할 수 있으니.
기록이 쌓여가는 것도 보람찬 일이니까.
목표는 항상 그 곳에 있으니 넘어지든, 구르든, 거기까지만 가면 된다.
기한 내에 갈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 해도 한 번 그곳에 도달하면
그 기억이 좋은 기억이 되어 앞으로의 내 삶에 어떻게든 플러스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자신을 믿으세요.
계획세우기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주고 도와준 소중한 내 동생.
언제나 고맙고 사랑합니다(하트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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