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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85 안경

by 뽀야뽀야 2021.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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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드미가 철철 넘쳐 흐르는

 

원래 안경쓰면 조금은 못나게 되잖아.

근데 남길이 안경을 쓰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

더 차분해진달까? 공부 잘하는 옆집 대학생 오빠가 된다.

약간 괴짜같기도 하고, 맨날 라면만 먹고 사는 것 같은데.

방에서는 쿰쿰한 냄새가 날 것도 같고.

맨날 슬리퍼에 츄리닝 입고 발끌면서 돌아다니는.

그런 영화 판도라(2016) 속 재혁이가 떠오르는 것이다.

 

 

남길은 시력이 보통 수준인가?

평상시에 안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나는 안경 없이는 어디 나갈 수도 없을 정도로

심한 근시에 난시인데 말이다.

특히 티셔츠에 안경, 거기에 모자까지 쓰면 진짜 연어같다.

힘차게 세월의 강을 거슬러 오르는 것 같다고.

 

어제는 멜론 매거진에서 다재다능 배우 특집으로.

본업인 연기 말고도 노래를 잘 부르는 배우를 꼽았다.

거기에 또 남길이 있었다는 게 빅이슈~(하트)

관련 글은 여기에서 확인을....

https://www.melon.com/musicstory/inform.htm?mstorySeq=11332&ref=twitter&snsGate=Y 

 

노래까지 넘보고 그러면 아주 오예입니다!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www.melon.com

 

휴대폰을 충전할 때 팁이 하나 있다.

절대 100을 채우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99%에서 100%로 이행할 때, 내부 전력 소비가 크다고 한다.

안그래도 교체 불가능한 리튬 이온 배터리를 가진 휴대폰인데.

그래서 대략 90%언저리로 유지하고 사용하는 게,

배터리를 좀 더 오래 사용하는 비결이란다.

그래서 나는 100%는 너무 철두철미하고 정 없으니까.

98-99%를 유지중이다.

근데 뭐 거의 집에 있기 때문에 배터리가 70밑으로 내려간 적이 별로 없다.

스마트폰이 가져다 준 편의성도 좋지만.

연결 매체로서 교묘하게 사람들 간의 단절을 부추긴다는 점에서는

생활은 편해졌지만 그렇게 썩 좋은 녀석은 아닌 것 같다.

실제 휴대폰 개발자들의 가족들은 엄격하게 휴대폰 이용시간을 정해두는 등.

최대한 휴대폰과 멀어지게 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전자파 때문에 그런 걸까?

요번에 비장의 메뉴를 가지고 돌아왔다.

바로바로, 등촌 샤브샤브 볶음밥이다.(두둥)

칼국수를 해먹지 않아도 만들 수 있는 요리법이라 맘에 들었다.

그런데 기본 재료에 미나리가 있어야 돼서.

당장 할 수가 없네.

저녁에 장을 봐야겠다.

미나리가 핵심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니 그 맛을 꼭 봐야겠어...!

집 근처에 등촌 칼국수 가게가 있어서 좋은데.

이상하게 엄마와 동생은 거기가 별로라고 하더라고.

다들 입맛의 기준이 너무 높은 거 아님?!

그 정도면 충분히 맛있고 양도 적절한데.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가게 방문을 꺼린다.

엄마가 좋아하는 햄버거는 아무때나 막 시키면서 말이지.

이렇게 된 이상 샤브샤브 1인 도전 각?!

근데 내가 생각해도 1인분 시키는 손님은 매력 없다.

매력은 커녕! 민폐이지. 손님 더 받아야 하는데.

 

그리하여 엄마가 기분 좋을 때 다시 꼬셔야곘다고 생각하는 뽀야.

칼칼한 칼국수 육수에 버섯 잔뜩 넣고 샤브 고기도 풍덩풍덩해서.

칼국수도 말아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캬)

진짜 먹고 싶다.........(츄릅)

맛있는 것 먹는 게 최고 인생의 낙 같다.

가진 돈을 식비에 많이 쓰고 있는 것도 사실.

7할은 식비에, 3할은 책에 쓰고 있는 실정이다.

둘다 별로 아깝지 않다는 데서 나는 쉽게 만족하는 사람 같다.

 

남길도 닭볶음탕 가게 자주 가던데.

가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멋과 맛이 있다.

물론 닭볶음탕의 경우는 엄마가 만든 게 압도적으로 맛있어서.

사 먹을 생각은 안해 봤는데.

남길이 그렇게 자주 찾을 정도로 좋아한다니.

그 맛이 궁금하기는 하다.

근데 주로 얼큰한 메뉴는 해장으로 먹는 거 아니던가?

과음하면 정말 득될 것이 하나도 없다.

술담배는 나빠요.....!

사람들 사이에서 술로 대화가 이어지는 그런 문화도 바뀌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술 없이도 이미 만취, 꼭지가 반쯤 돌아 간 뽀야도 있으니.

내버려 두어야 한다고 생각함돠....(딸꾹)

그나저나 남길이 출연한 영화 비상선언, 보호자, 야행 오고 있는 거니..?

나만 또 소식에 뒤쳐져 있는 건 아니겠지.....?

일단, 드라마는 [아일랜드]보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먼저 나올 것 같아서.

소소하게 기대 중이다.

2021년을 남길의 해로 만들어 버렷!

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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