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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건강을 책임지는 러닝머신.
과거에는 왜 그렇게 강제로 운동하기가 싫었는지.
증오에 차서 발소리 쾅쾅 내면서 운동하곤 했었는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발적으로 하고 싶어지는 마법의 운동기구.
기본 설정은 20분.
아빠는 오래 걷는 것이 지겨운지 기본 설정이 추천 설정이라며
아득바득 우겨가며 20분이 딱이라며 고집하던 때가 있었드랬지.
나는 30분.
30분 하는 것도 운동에 포함되는가? 하면
누워있는 것보다는 낫다 이거야.
사실 몇 달 전에는 50분씩 했었다. 매일.
근데 몸에 무리가 왔는지. 지겨워진 건지 다시 30분으로 컴백.
목표는 30분->40분->50분->1시간.
동네 산보 한 바퀴하면 대략 2~3km 나온다.
50분 운동하면 대략 6000보 나온다.
지금은 2000보 정도?
택도 없는 거 알지만
더 발전할 거니까.
살 빼려고 하는 게 아니고 지금 몸 건강하게 유지하려고 타는 거니까.
그리고 이 기계를 사주신 아빠에게 무한 감사 하면서
오늘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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