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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어 할만한데?! 싶지만
옆면을 바라보면 한숨이 푹푹나오는 사이즈의 면접 책.
보통 임용 2차 준비한다면 흔히 보는 책이다.
페이지 수만 약 700장.
우리가 왜 이렇게 치열하게 공부해야 하는가.
이거 한 권 달달 외워도
별로 티도 안난다는 거 진실?!
그래도 답답한 전공 서적보다는
우리 삶에 가까운 얘기들이라 재밌긴 한데
그것도 공부가 되어버리면 하기 싫은건 마찬가지.
사실 이 책은 뽀야의 노력여부에 따라 필요없어지게 될 수도 있다.
1차에서 빛을 보지 못한다면 내년을 위해
또는 냄비받침이 될 운명이 될 수도 있는 가련한 책.
일단 열심히 해보고
내 손끝에 닿지 않는다면 너를 고이 떠나 보내리......!
사실 면접책은 수상한 면접책 시절부터 애용해 왔는데(그래봤자 1번ㅋ)
이상하게도 수상한 면접책이 제발이 달렸나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서
구매하게 되었다.
다행이지.
값이 좀 비싸도 새로운 내용이 많이 추가된 것 같으니 말이다.
원격수업이나 코로나19같은 내용들......
그래도 뽀야는 여차저차 저렴하게 구매하여 다행이다.
약 28000원대에 샀으니 말이다.
책은 한군데에서 사는 게 바람직하다.
하지만 가끔 불통인 것 같이 느껴지는 회사 때문에
잠깐 한 눈을 팔아서 포인트가 이분 되어버린 상황이 오기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가던 가게가 좋다는 걸(T.T)
새 책 냄새와 느낌은 내게 활력을 준다.
다시 달려볼 수 있는 기회 같은 거지.
1차시험이 끝나야 자세히 보겠지만
그 동안 잘 지내고 있으렴.
손때가 쫙쫙 묻도록 아껴줄 테니까!
기대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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