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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리나요

정인 - 오르막길

by 뽀야뽀야 2020.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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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 지 몰라
완만했던 우리가 지나온 길엔
달콤한 사랑의 향기
이제 끈적이는 땀 거칠게 내쉬는 숨이
우리 유일한 대화일지 몰라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오른다면

한걸음 이제 한걸음일 뿐
아득한 저 끝은 보지마
평온했던 길처럼 계속 나를 바라봐줘
그러면 난 견디겠어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여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기억해 혹시 우리 손 놓쳐도
절대 당황하고 헤매지 마요
더 이상 오를 곳 없는 그 곳은 넓지 않아서
우린 결국엔 만나 크게 소리 쳐
사랑해요 저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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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얼핏 듣기는 했는데 정말 눈 크게 뜨고 보게된 건

김남길 때문에......(부끄)

'길'이 들어가는 노래를 매우 사랑하시는 남길 배우.

여자 노래를 선곡하는 대담함!!

그 자리에서 못들은 것이 천추의 한이지만 

뭐, 후기만 봐도 뽕이 무럭무럭 차오르기 때문에

괜찮아. 라며 오열할 뿐이지.

우주 최강쇼 다음에는 꼭.

근데 똥손이라 자리 못 구할 것 같다.

방구석 인생.

나쁘지 않다.

어제 라디오에서 들었지.

YEAH, IT'S NOT BAD.

좋아, 가는거야!!!

마무리 짓고 보니 가수 정인님 얘기를 빼먹었잖아!!

윤종신님의 노래를 이렇게 맛깔나게 소화하는 능력을 가진

정말 독특한 음색의 가수 정인.

RUSH 때 피처링도 되게 좋았는데.

음악은 우리의 삶을 풍부하게 합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많이 들읍시다.

마무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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