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의 슬픈 정류장
눈물 젖은 버스를 타면
당신이 생각나
차창밖에 비가 내리네
한 정거장 멈추고 지나칠 때마다 보고 싶어
줄 사람 없는 꽃다발은 시들어 가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꿈결처럼 와서
가장 행복할 때 떠나는 가 봐
가슴 시리도록 너의 입술
아직도 나를 부르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별을 닮아서
사랑했었다 말하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을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홀로 남은 슬픈 정류장
당신과 나 헤어졌던 곳
한번쯤 만날까
혹시나 기대했었네
기억이란 페이지는 넘겨질 때마다 보고 싶어
줄 사람 없는 꽃다발은 또 시들어 가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꿈결처럼 와서
가장 행복할 때 떠나는 가 봐
가슴 시리도록 너의 입술
아직도 나를 부르네
사랑은 사랑은 사랑은 이별을 닮아서
사랑했었다 말하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을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사랑은 내리고 이별을 태우고
버스는 달려 가네
버스는 떠나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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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조가 슬프고 하프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
요새 핫한 트로트 가수 송가인과
정점을 찍은 만능 엔터테이너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의 만남!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제작 과정을 살펴 봤지만
너무나 유쾌하고 발랄한 가수 송가인과 유산슬.
이 둘의 케미가 궁금했었는데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선후배 사이가 참 좋은 듯하다.
이별을 앞에 둔 사람이 이 노래를 듣는다면 정말 몰입될 것 같다.
산뜻하게 부르고는 있지만 그 속에 감춰진 서운함, 먹먹함이 있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을 다해 부르는 유산슬씨의 정확한 딕션.
숨소리마저 애절한, 유니크한 보이스를 지닌 송가인씨의 노래.
따따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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