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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유리장에다가 예쁘게 모셔 두었던 종이학 접기.
간간이 별도 있고 학알도 있다.
껌종이로도 접었고 색종이로도 접었고 접을 수 있는 건 다 접어버렸다.
그리고 외삼촌, 작은 이모께도 나눠 드렸던 전설의 종이접기.
대략 3000개 접었던 것 같다.
이사오기 전부터 있었던 이 집의 터줏대감.
유리장 뚜껑이 깨지는 바람에 담금주 통으로 이동하게 되었지만
오히려 시각적으로 더 돋보여서 만족.
무슨 소원을 간절히 빌었기에 이렇게나 많이 모였을까?
hoxy~ 요즘도 종이학 접기 하고 그러나??
우리가 이 곳으로 무사히 이사오게 된 것도 이 녀석의 덕분 아닐까.
사람의 소원은 모일수록 힘이 되는 듯하다.
지나가다 보시는 모든 분들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제는 익숙지 않아 잘 안 접게 되는 종이접기.
추억은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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