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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기

JPT 시험일정

by 뽀야뽀야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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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T본다고 공부준비하고 그랬던 게 엊그제 같다.

12월부터 꼼지락 댄 것 같은데.

벌써 3월이 되었고 아직 응시도 못했다.

코로나 때문에 고사장 가는 게 걱정돼서 말이다.

 

2021년도 JPT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단 3월 21일(일)에 시험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홈페이지를 뒤져봐도 4월은 시험이 없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다음 시험이 5월 16일(일)에 있다.

아무래도 이 때 시험을 아마도 보게 되지 않을까 싶다.

왜 일요일에 시험을 볼까나.

토요일이면 더 좋을 텐데 말이다.

신앙생활하시는 분들한테는 부담스러운 일일 수 있는데 말이다.

 

JPT는 YBM에서 주관하는 일본어 자격증 시험이다.

990점 만점이고 청해/독해가 나뉘어 있는데

각 100문항씩이고 청해는 45분, 독해는 50분안에 풀어야 한다.

JLPT하고 헷갈리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어 자격증 종류에는 2가지가 있다.

1. JLPT

2. JPT

JPT는 급수가 없는 시험. 토익처럼 점수가 나온다는 거.

JLPT는 급수가 있는 시험. N1이 제일 높은 등급이다.

난이도가 어떠한가 하면은 JLPT가 푸는 데 시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더 쉬운가? 싶기도 한데.

내가 보기에는 JLPT는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재는 시험이므로

시험 공부 범위가 아예 JPT와 다르다.

JPT는 속도성 시험이므로 빨리 풀 줄 알아야 한다.

어버버 하다보면 다 끝나있는 경우 많으니 주의.

사실 대학 졸업 전에 봤던 기억에 의한 거니까 요즘은 좀 달라졌을지도.

집에 JPT공부 책이랑 JLPT공부책이 다 있어서 비교해보면,

확실히 JLPT쪽이 꼼꼼하게 묻는다는 걸 알 수 있다.

내가 좀 빠릿빠릿하고 문제를 빨리 푸는 편이다 싶으면 JPT.

나는 기초가 차근차근 되어있고 한자도 많이 아는 편이다 싶으면 JLPT.

 

그런데 공인이 되는 시험이 JLPT라서 기업/회사에서는 이쪽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

그리고 시험일정도 JPT는 거의 매달에 한 번 시험이 있지만,

JLPT는 1년에 2차례 시험이 전부이다.

그마저도 작년에는 다 취소되어가지고 수험생들의 울분을 사기도 했지만.

코로나로 인한 거니 어쩔 수 없다(T.T)

 

뽀야는 과연 언제 JPT를 보게될까?

빨리 자격증 따서 뿌듯함을 느끼고 싶다.

그리고 유튜브에 보면 JPT 실제시험 문제 공개라고 해서.

미리 JPT에 몸을 단련시켜보는 기회를 주고 있다.

실제문제라서 기출 푸는 느낌이 들 것이다.

1차는 이전 게시글에서 알려 드렸었다. 참고는 이쪽으로


https://shinyababy.tistory.com/entry/JPT-공부-사이트

 

JPT 공부 사이트

이번에 2019년도 상반기 정기시험 실제문제를 공개/해설해 주는 사이트를 우연히 발견하여 올려본다. 200문항이 공개되고 유튜브로 해설을 한다. 원래 JPT가 청해 100문항, 독해 100문항 이니까 1회

shinyababy.tistory.com

 

이번에 공개된 JPT 실제문제 2차는 이쪽으로.

www.youtube.com/channel/UCEzUOZ1Lvm8tYmm5vkJLr6w/videos

 

YBM JPT 사무국

ⓒ 2019 YBM, Inc. All rights reserved. JPT is a registered trademark of YBM, Inc.

www.youtube.com

 

자격증 공부라는 것이 목표가 있어서 하는 것인데.

취업, 학업, 자기위치 확인 등 참 다양하게 마음먹고 공부하게 되는데.

일단 응시료가 만만치 않아서 지갑이 얇은 우리들을 울리곤 한다.

시험지가 컬러도 아니고 장수도 별로 많지도 않으면서.

올컬러의 한국사능력시험도 이정도는 아닌데.

왠지 모기의 피를 빨아 먹는 듯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언어를 업으로 삼는 사람에게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응시 취소하게 되면 바로바로 계좌에 돈을 돌려주니 그거는 믿음직하다.

 

JPT 시험 준비물은 간단하다.

응시표도 이제 없어져서 접수확인증만 있으면 되는데

심지어 이것도 안가져가도 된다고 한다.

그냥 신분증과 연필만 챙기면 된다더라.

목표는 JPT 900이다.

만점이 990이니까 조금 높은 목표치라고도 할 수 있지만.

내 입장에서는 저정도는 나와줘야 그래도 어디에 명함이라도 내밀지...

그런 기분이라서.

보통 덕후님들이 700정도 되는 걸 감안하면

조금 덜 덜렁대면 맞을 수 있는 점수가 아닐까. 그래도 전공자인데.

JPT 독학을 하고 있는 뽀야는 일단 기출문제 1000제 책을 사놓았다.

거기에 앞서 언급한 유튜브

JPT 실제문제 공개 1,2차 영상을 곁들이면 좋을 것 같다.

2차는 조금 더 까다로워 진 것 같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뒤로 갈수록 어려워 지니까.

 

잘 할 수 있겠지.

유튜브를 보면서 느낀점은

각 파트의 후반부로 갈수록 갑자기 어휘량과 속도가 팍 상승한다는 것이다.

보통 문제를 풀 때 처음에 집중하고 뒤로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그걸 노린 것 같다.

앞문제는 쉬우니까 절대 틀리면 안된다.

그래서 또 열심히 봐야하고 

뒤로 가면 맞추면 또 점수를 확 올릴 수 있으니까 놓칠 수 없고.

이 굴레에 빠져드는 것 같다.

 

상대평가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여러분.....!

남들 다 맞춘 문제에서 나가리 되면 답이 없어요.

그래서 시험 보는 집단에대한 전략도 필요하다.

일본어 수험생들이 시험을 많이 응시하는 때에는 접수를 피하는 것도 방법.

주로 EJU 수험생들이 많이 시험 보는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피해주는 것이 좋다.

EJU 시험일정이라고 치면 나오니까 참고하시면 좋겠다.

실력이 단단하다면 이런 꼼수도 필요 없겠지만 혹시나 해서 해보는 말이었다.

 

그래도 예전에 JPT광풍이 불던 시절이 지나가고.

이제는 수요자도 별로 없는 시험이 된 것같아 조금 씁쓸해 진다.

시험장에 사람이 별로 없다고.

그래, 이 때가 기회인가?!

코로나로 인해 일상의 참 많은 부분들이 상처입고 그러는 와중에도

할 건 다 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뽀야처럼 엄청 망설이고 헤매고 그런 사람도 있다.

 

우리 열심히 공부해서 꼭 목표 달성 합시다...!

이렇게 다짐해도 어차피 작심 3일이지만 말이다(T.T)

4월 제외하고는 매 월마다 시험이 있으니 다행인데.

문제는 응시료다.

43500원 땅 파봐, 나오냐고요.....

그나저나 이번에 JLPT는 제대로 치러지려나.

이래저래 생각이 많은 뽀야이다.

이번 2021 JLPT 1회 접수일은 4/1부터라고 한다.

놓치지 않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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