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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고쌈냉면4

by 뽀야뽀야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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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짠단짠 시원하게 즐기자

 

어김없이 더운날이면 우리집 식탁에 오르는 고쌈냉면.

[육수 넉넉히, 고기는 큼직하게]가 우리의 단골 멘트.

너무 맛있어서 후루룩 짭짭 순식간에 먹어치우는 건 안비밀.

고쌈냉면 가격이 올라서 이제 3인분에 30000원이 되었다.

거기에 배달팁 2000원까지 붙으니 결국 3인이 고쌈냉면 즐기는데에

32000원을 쓴 것이다.

외식물가가 잡혔으면 좋겠고, 또 자영업자 분들 생각하면........(미궁)

 

그래도 칡냉면이라서 다행이다.

튀긴 면이 아니니까 다행이지.

라고 자기 위안을 하며 호로록.

 

요새 온열질환이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더위 그까이꺼] 하고 무모한 도전을 하시는데.

날이 이렇게 더울 때는 하우스 작업, 야외작업을 삼가시고,

충분한 물 섭취와 휴식으로 몸을 지켜주어야 한다.

또 온열질환 4단계가 있는데,

열사병이 가장 가벼운 수준이고

이어서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까지 이어진다.

가볍다고는 해도 몸에 해롭기는 매한가지이기 때문에.

조심할 필요가 있다.

 

경주에서 1500여년 전 180cm의 인골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와 조상님 장신 FLEX네.

아마 대다수는 키가 작달막 했을거다.

이번 발견된 인골은 예외일 것이고.

그나저나 1년 전만 해도 가물가물한데

1500여년 전이라니 상상이 안 된다.

정말 진귀한 발견이 아닐수 없네!

 

방탄이 지미팰런쇼에서 퍼미션 투 댄스(신곡) 퍼포먼스와 토크를 한다고 한다.

방탄에게 있어서 지미팰런쇼는 아주 각별한 프로그램인 것 같다.

자꾸 지민팰런쇼(?)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 엇나갔음에도 잘 어울리는 발음은 뭐지.....(머엉)

PTD 흥겹고 가사도 좋고 여름에 딱인 곡인 만큼.

지금처럼만 HIT SONG이 되어 여기저기에 널리 울려퍼지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WHO사무총장이 BTS의 수화안무에 감사글을 올렸다고 한다.

역시 세계를 감싸 안는 BTS의 배포 보소.......!

수화로 불러야 할지, 수어로 불러야 할지 말들이 많지만.

일반 대중에게 익숙한 수화가 더 좋을 것 같아서.

[함께 하는 삶]이 우리의 화두가 된지는 오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이 어려운데.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

그 슬로건이, 목표가, 내 삶에 녹아든다고 생각하니 뿌듯해진다.

 

아침을 황제같이 먹으라고 하던데.

도무지 그게 안 된다.

원래 아침 잘 먹는 축에 속했었는데.

간헐적 단식을 간헐적으로 한 뒤에 입맛을 잃었다.

요새는 그냥 반찬 한 두개 꺼내놓고 후닥닥 먹어치우는 편.

황제같은 아침을 먹기 위해서는 기상시간이 더 빨라져야 할 듯싶다.

6시 20분은 너무 늦잖아........(힝)

그래도 6시 기상하면

엄마랑 아침 동선 겹쳐서 출근에 방해되니까 어쩔 수 없지만.

그나저나 동생이 분명 6시 기상을 선언했는데 아직도 꿈나라이다.

며칠째 자신의 패기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쩝)

어제는 동생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하느라 혼이 쏙 빠져서.

전공 공부와 소설 쓰기를 몽땅 날려먹었다.

죄책감이 강하게 들었기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T.T)

 

오늘 아침에는 창문을 꽁꽁 닫아 놔서 몰랐는데.

굉장히 서늘한 날씨더라고.

이렇게 하루만에 시원해 질 수 있는 건가?! 

날씨요정, 당신 짓궂군요.....!(찡긋)

더울 때는 어김없이 냉면이 생각나.

근데 자주 먹을 수는 없어.

그래서 더 아련돋는 것이다.

며칠 뒤면 생일인데

내가 원하는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슬픈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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