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배우를 처음 알게 된 건.
드라마 열혈사제(2019)에서 였다.
SWAG 넘치는 형사 역할이었는데.
너무 개성있게 소화를 잘 해주었다.
이번에 새로 골목 식당 MC로 금새록이 오게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오오! 배우 금새록 완전 발랄하고 좋은데?!
그런 느낌이었다.
처음에 열혈사제에 캐스팅 될 때.
감독님한테 볼 살 다 빼고 오면 붙여주겠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아가아가한 볼살, 귀엽기만 한데?!
92년생이라니. 세상에나 이렇게 미래가 창창한 유망주가 있었는데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니.
서울 예대 출신으로 여러 단역을 하다가 KBS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눈도장을 찍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아쉽게도 나는 그 드라마를 안 봤기 때문에....
출연 이력을 보니 영화 독전과 나랏말싸미에도 나왔었더라.
꾸준히 활동하고 있었던 것.
그런 노력이 이번 드라마 열혈사제를 통해
여자 신인연기상도 받게 되고.
그런 쾌거를 올려서 정말 남의 일인데 너무 기뻤었다.
키와 몸무게가 나랑 비슷한 면도 있어서 더 호감이 갔는지도 모르겠다.
열혈사제에서 특히 롱드와의 티키타카가 참 재밌었는데.
그쪽으로 꽁냥꽁냥 더 뽑아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연애 얘기는 최대한 들어내고 정의구현, 사이다, 이런 것들 위주로 담다 보니.
열혈사제도 핑크빛 기류는 부족했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좋았다.
러브라인과 키스신 하나 없이 성공한 드라마라니.
정말 대단한 업적을 남긴 것 같다.
요즘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모범택시(2021)도 열혈사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
세상의 악이 드라마 속처럼 통쾌하게 걷어내 진다면 좋을텐데.
우리 삶은 서로 그물처럼 연결되어 있어서
감쪽같이 싫은 부분만 도려낸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사실 드라마 볼 여유가 없다.
영화나 짤막한 것들은 보겠는데.
이어지는 얘기는 보기가 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다.
나는 수험생이기도 하고 말이다.
대부분 깊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쨌든.
새로운 배우들이 무럭무럭 자라서 좋은 역할이라는 옷을
입고 새로 태어나고 하는 과정들이 본인에게는 지겹고 힘든 일이겠지만.
묵묵히 잘 버텨서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놀면 뭐하니?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 김남길(배우 이상이)도 그러하다.
예전부터 눈독 들여놓은 배우였는데.
그렇게 자기 매력을 잘 발산할 줄은 몰랐다.
대중들도 그를 다시 보게 되었을 것임에 분명하다.
사실, 트위터에서 남길 검색하는데 자꾸 보여서 처음에는 [아 뭐지..?] 싶었는데.
지금은 참 좋다.
배우 금새록도 이번 골목식당을 계기로
자기 끼와 능력 뿜뿜해서 한 발 더 꿈에 가까워 지기를 소망해 본다.
이런 사이다 같은 연기, 능청연기를 잘하는 여배우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털털한 면도 너무 좋다.
웃을 때는 발그레 해지는 두 뺨도 너무 사랑스럽다.
근데 언니 성함이 금강산 이라던데 예명 아니고 진짜인가?!
너무 독특하다.
비록 조선구마사 논란에 휩싸이는 둥.
고초도 겪었지만.
왠지 그녀가 가는 길이 꽃길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약간 허당 매력도 있을 것 같고.
이래저래 화수분 같은 매력을 자랑하는 배우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입지를 탄탄히 쌓아 올려서.
언젠가 남길과 다른 작품에서 빠른 시일내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실 이게 본심이지.
안그래도 아일랜드 여주 자리 비었는데. 어떻게 안 되려나?!
새록새록 정드는 배우.
웃는 얼굴이 아기같아서 너무 귀여운 배우.
우리는 일면식도 없는데 왜 이렇게 친근한 느낌인 건지?!
마냥 우쭈쭈 해주고 싶은 배우이다.
게릴라 데이트 이런데도 나왔으면 좋겠다.
연예가 중계가 막을 내려서 게데 할 수 없으려나.....
요즘 대세는 상큼이니까.
배우 금새록이 그런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강력하게 밀어본다.
[영화가 좋다] 라든지 그런 소개 프로그램에 나와서,
자기가 좋아하고 즐겨보는 영화도 소개해주고.
그런 식으로 조금씩 얼굴을 알리고 세력을 확장해 나가길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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