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축된 에너지 발사!
가슴 속에 뭔가 뜨거운 것을 품고 사는 사람 같다.
연기에 대한 열정일 수도 있을 거고.
인간에 대한 무조건 적인 경애일 수도 있을 거고.
팬들에 대한 사랑이 있을 수도 있고.
뭐, 꼽아 보자면 가지가지.
그 중에 농염함이라 하면 한껏 무르익어 관능적으로 매우 아름답다는 뜻.
진짜 남길을 잘 표현하고 있는 단어가 아닌가!
아무래도 나이를 한 칸씩 쌓아가면서 더 성숙해진 것 같아서 말이다.
고삐풀린 망아지 같은 시절도 있었겠지만.
지금은 그 모든 나이대가 조화롭게 통합되어 안정된 느낌이다.
다큐 플렉스 엄청 기대하고 있는데.
저번 글에서도 말했다 시피 이번에도 2021 전원일기 편이었다.
마지막 4번째 이야기였는데.
이미 작고 하신 분들의 영상, 육성을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나는 그 시절에 전원일기를 열심히 본 사람은 아니었지만.
최불암 선생님의 [파~] 라든지 개그 시리즈는 알고 있다.
일용엄니 김수미 선생님까지.
심지어 일용엄니와 그 아들의 실제 나이는 역전되었다고도 했다.
게다가 영원한 응삼이였던 배우 고 박윤배님 이야기도 찡했다.
딸이 대신 나와서 인터뷰 하는데 하도 많이 우셨어서 가슴이 찡찡.
그렇다면 다음 주 다큐 플렉스에 남길이 나올 것인가 하면.....?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이제 나올 확률이 높아졌다.
I KNOW WHAT YOU DID 빨리 듣고 싶다.(하트)
벌써 남길 매력에 대해 입 턴 지 100번째 되는 순간이네.
사실 사진첩 감상기까지 싸잡아서 따지면 100도 훨씬 넘겠지.
꾸준한 덕질이라는 게 쌓이니까 이렇게 보람될 수도 있구나.
그러고 보니 배우 정우성이
남길의 지목으로 LiveTogether 챌린지를 이어가고 계시던데.
세상이 좀 더 따뜻해 지고 의미 깊어 졌으면 좋겠다 싶다.
아침에 일어나서 트위터에 올라온 남길 짤들 구경하는 게 일상인데.
매번 그 흐름과 분위기가 달라서 재미있다.
어쩔 때는 다 같이 비담에 푹 빠졌는지 비담 관련 짤이 우르르 올라오다가도.
다음날 되면 이수한테 빠진 건지 이수 영상화보 짤이 우수수.
오늘은 또 재혁이와 해일이의 매력에 빠져 허덕이는 분들 몇몇 발견.
진짜 공감가고 짤 찌느라 고생이 많으셨다 싶고 뭐 그렇다.......(하트)
어떤 사람을 좋아하고 아낀다는 게 의외로 간단한 일에서부터 시작될 수도 있는 거다.
자주 언급하고 떠올리고 그러다보면 나만 알아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지.
조잡하지만 뭔가를 만들어서 퍼뜨리고 싶어하는 욕망이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원래 인간은 나누길 좋아하는 존재라고.
그러고 보니 2019년에 라디오 아파트 라는 걸 남길이 했었지.
V라이브에서 일일 DJ헀던 건데.
라디오 얘기 저번 포스팅에서 했었는데.
꾸준한 출연이 스케줄 상 어려우면 이런 깜짝 이벤트도 좋은 것 같다.
워낙 목소리가 좋다보니까 빨려 들어간다.
그리고 웃음소리가 너무 중독성 있어서.
키득키득을 실제로 구현하는 사람을 보게 되니까 새롭달까......(뀨잉)
그리고 귓가에 낮게 읖조리는 음성같은것도 완전 좋아하니까.
남길 알람 시리즈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아침에 그걸로 상큼하게 일어나 보게.
결리던 목이 쫙 펴질지도 몰라.
토요일인데 또 책상 앞인가...... 내 삶은 공부 뿐인가.....
이런 무거운 마음은 다 털어버리고.
눈이 뻐근하더라도 재미있어서 하는 독서니까.
허벅지에 땀 차도 집중해 보길.
차기작이 10월이라 하니.
시간이 또 빨리 흘러도 괜찮겠다 싶구나.
근데 시험이 11월인데.
이거 또 현생 복구 불가 되는 건 아닌지............(T.T)
일년에 한번 뿐인 소중한 시험.
과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과 내 수험생활은 공존이 가능한 영역일지.
정말 공부입장에서는 악의 마음 가득이구나.
소설도 빨리 완성해서 투고 해봐야 하는데.
두근두근 새로운 도전에 설렌다.
이번 투고작을 끝내면 다시 공모전 준비에 돌입한다.
12월에 새로운 공모가 생겨서 말이다.
이렇게 여러 개 집중해서 쓰다 보면 뭐 하나라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꼼수를 부려본다.
그나저나 매일 글쓰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그간 어떻게 장편 소설을 이끌고 갔는지 다시 생각해도 아찔하구나.
일단 큰 그림을 그리고 인물을 세워두면 이야기가 절로 흘러가서 몰랐는데.
멀리서 바라보니 되게 힘든 여정이었구나.
하루하루를 갈아 넣었구나 싶어서.
운동을 저녁에 하니까 활력이 저녁에 조금쯤 붙는 것 같다.
잠자리에 누워도 쉬이 잠들지 못하고 잡생각을 조금 했다.
거의 시계 표시가 12시로 바뀌는 걸 보고 있었던 듯한 느낌.
체력을 키워야 한다.
어제는 약 9900걸음을 걸었다.
만 보도 아니고 9900이 뭔가 싶은데 딱 저렇게 떨어지더라.
그렇다고 만 보 채우려고 들고 왔다갔다 하고 그러는 건 사양이라.
확실히 산책이 걸음 수 쉽게 올리는 데 제격이다.
실내 운동으로는 7천 보가 고작이라고.
무더운 여름날 어차피 땀 흘리는 거. 한 번 더 흘린다고 해서,
뭐 잘못되는 거 아니니까. 겸사겸사☆
남길의 대형 포스터를 침대 맡에 붙여놓고 싶다.
기왕이면 유광이고 조금 질긴 종이 재질로 된 걸로.
그런 장막 같은 굿즈 내줬으면 좋겠다.
한쪽 벽면에 넉넉지게 걸어 둘 수 있을 정도로.
남길 필모가 모두 나오고 명대사도 하나씩 넣어서.
컬러보다는 오히려 흑백이면 더 좋을 듯.
우주 최강쇼 같은 데서 팔면 먹힐 것 같은데 말이지.
예전에는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면
펜에다가도 돌돌 사진 감아놓고
명찰에다가 스티커도 만들어 붙이고 교과서 사이즈에 맞게 커버도 만들고.
지우개며 필통에 완전 나 그 사람 팬이요! 이러고 다녔는데.
성인이 되어 덕질을 하려니까 그게 어려운 것 같다.
그 시절엔 부끄럽지 않았다고!(절규)
그런 의미에서 맘덕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사랑 할 대상이 많아 북적북적 하시겠다 싶은 것.
내 새끼 사랑하듯이(?) 남길을 애정하는 분들도 많이 봤다.
[인 투 더 남길 월드.]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들어선 것 같은 기분.
☆~안타깝게도 나가실 문이 없습니다~☆
남길과 나이 차가 많이 나서 망설이는 덕들에게.
나이 차이는 아무것도 아니야.
남길 정신 연령이 너희들과 고만고만해.... 걱정 마!
그러면서도 또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영감이지만,
너희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라고 장담 해!
잡숴 봐!!
...............아침부터 뭔 개소리를 나불대고 있는 손가락을 뎅겅뎅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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