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만 사게절인 게 아니지
남길의 미소는 사계절용이다.
봄 같이 살랑대는 미소가 보고 싶다면,
영화 어느 날(2017) 제작발표 영상을 참고하면 된다.
여름 같이 쨍한 미소가 보고 싶다면,
드라마 명불허전(2017)의 허임을 살펴보자.
가을 같이 서늘한 미소가 보고 싶다면,
드라마 상어(2013)의 이수를 들여다 보자.
겨울 같이 여린 미소가 보고 싶다면,
영화 판도라(2016)의 재혁이를 바라 보자.
그런 사계절의 다채로움을 모두 담은 미소가 남길의 미소라고 생각한다.
보고 있으면 아름답다고 느끼지.
특히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곁들이고 싶다면
남길이 내레이션에 참여한 작품들을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SBS 다큐 라이프 오브 사만다(2019)를 비롯하여
앞으로 방영 예정인 MBC 다큐플렉스 I know what you did(2021)를 추천한다.
뽀야도 엄청나게 기대 하는 중이다.
수도관이나 배관 같은 것도 1-2년 쓰다보면 막히고 기름때 끼고 그러는데.
인간의 내장이라고 뭐 특별한 것이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다 보면 기름기 있는 자극적 음식은 손도 못댈 것 같은데.
입이라는 게 간사해서 그만.
와구와구 먹어버리고 나중에 속이 아려서, 똥꼬가 쓰라려서 고생하는 거지 뭐.
진짜 건강하고 오래 덕질하려면 내 건강부터 챙겨야 하지 않겠나.......(머엉)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다.
동네에 사계절 냉면이라고 홍보하는 가게가 있어서 남길이 딱 떠올랐다.
그렇다면 남길의 사계절 미소는 어떠한가?! 하면서 말이지.
물론 너무 좋고 열렬히 환영하는 바이다.
그런데 앞으로 개봉 예정인 작품들과 방영 예정인 작품들에서
남길은 냉철하거나 잔혹한 상황에 맞닥뜨린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라서.
미소를 볼 수 있을까?
섬뜩한 미소라도 좋은데 말이지.
사계절 미소 영업은 계속 되어야 하잖아요!!(버럭)
그러고 보니 연기 맛집이네.
남길이 스쳐가듯 출연 한 작품도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도 전부 감명깊게 보았다.
관련 짤을 탐방하면서 새록새록 추억에 젖기도 하고.(므흣)
그러니 작품에 참여한 본인은 얼마나 뿌듯하고 개운할지.
물론 장난처럼 [아 다신 생각도 하기 싫어!] 라고 툴툴 대지만.
그 모습 조차 귀여우면 말 다한거지 뭐............(남길의 늪)
20대 팔팔한 인생을 두 번 사는 것 같은 사람이다.
나는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라면 못할 것 같은데 말이다.
그 때는 진짜 치열하게 뭔가를 손에 넣기 위해 직사게 움직였어서.
다시 해보라고 하면 엄두를 못낼 정도로 불타올랐었지.
그냥 지금이 가장 소중하고 좋다.
비록 아빠께서는 곁에 계시지 않지만.
엄마랑 소중한 동생도 다 내 곁에 있으니까.
아빠가 떠나시고 난 뒤에 우리는 더 결속력이 높아졌다.
서로의 안부를 더 깊숙이 묻고 관찰한다.
날카로운 말이 오가던 때도 있었으나 무사히 극복하였다.
그 땐 모두가 아빠의 와병으로 날이 서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
[회자정리 거자필반] 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만난 사람은 반드시 헤어지게 되고, 헤어진 사람은 다시 만나게 된다는 말로서.
법화경에서 나온 말이라고.
그런 걸 보면 불교의 진리는 간결한데 깊은 울림을 준다.
그래서 [숫타니파타] 라는 책을 사고 싶어 지기도 했다.
이 책은 부처님의 시 모음집인데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라고 한다.
총 240p로 부담 없고 2016년도 발행 책이라 배송이 오래 걸리지도 않을 것.
이런 저런 이유로 장바구니에 담아 두고 있는데.
주문 할 기회가 잘 오지 않네.
이번에 그래 24 전환한 5000원으로 구매해 버릴까 보다.
그래도 혹시 모를 미구매한 중요한 책이 있을까봐 미뤄두는 중.
책을 구매할 때가 제일 행복한 걸 보면 나도 책벌레이긴 한가 보다.
남길도 만화책 좋아하는 것 같은데.
뽀야의 만화책 역사도 꽤나 길다.
그런 것에 비해 권 수가 많은 유명 만화는 또 건너뛰고 봐서.
주로 오컬트 류의 비주류 만화만 봐서.
만화 얘기를 꺼내면 핑퐁이 되어야 하는데 그게 뚝 멎어 버리게 된다.
[어? 뭐야. 그 책 (너를 포함해서) 무서워....]
이런 반응이 많아서 말이지.
그렇다고 공포만화나 고어만화를 본 것도 아닌데.
취향이 섬세하고 유니크하다는 뜻이다.
그래도 유명작은 좀 볼 걸 그랬나.
[나나] 라든지 [은혼]은 소장하고 있지만.
그 밖의 단행본은 만화방 시절에 빌려보고 그랬어가지고 별로 없다.
웹툰이 잘 되고 있는데.
그것도 좋은 현상이지만 만화책 단행본도 잘 나갔으면 좋겠다.
그래서 좋은 인력풀이 만들어져서 끊임없이 양질의 만화가 세상에 쏟아져 나오고.
그랬으면 좋겠다.
근데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의 흐름을 보면,
요새는 긴 제목이 유행인가 보다.
간결한게 메시지를 응축해서 좋은데 말이지.
주로 3글자로 된 만화가 눈에 확 띄는데.
요즘에는 제목을 길게 만들고 그걸 또 줄임말을 만들어서 부르는 것 같다.
피곤한 현상이다.........(머엉)
주말이라 영어 라디오가 없어서 느지감치 일어나서.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자리에 앉아 블로깅을 하고 있으려니.
좀이 쑤신다.
요새는 밥을 먹으면 운동나가는 게 무조건적 습관이 되어 버려서 그렇다.
내일 새벽에 비 예보가 떴는데.
오늘도 창문을 다 닫고 자야 하는 구만, 답답하다.
오늘은 흐리긴 해도 비 소식은 없을 듯하다.
항상 쨍쩅한 남길 소식을 기대하며.
사계절로 즐길 수 있는 남길의 매력을 헤쳐보았다.
남길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도 하는데.
그랬으면 화보집 같은 거 발행 당시에 사두었겠지?
팬미팅도 참여 했겠지?
우와, 놓친 게 되게 아쉬워 진다.
영화 어느 날 무대 인사 돌 때는 레옹과 마틸다 코스프레도 했었다던데.
그 모습을 놓치다니...!!(눈물)
그래도 지금의 남길을 배로 더 좋아하면 되는 거지, 뭐
긍정의 힘을 신봉한다.
내가 생각하는 대로 펼쳐지는 일이 많은 인생이라.
좋은 생각만 하자.
그리고 주저하지말고 성큼성큼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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