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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120 하모니카

by 뽀야뽀야 2021.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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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소리를 음악으로 만드는 재주

 

현장의 목소리를 조화롭게 담아내어

하나의 메시지로 우리에게 전달하게끔 만드는 재주가 있는 남길이다.

그 밖에도 대표님으로서도 활발히 활약하고 계시지.

이번에 공개된 김남길 강연 영상을 보게 되었다.

영향력이란? 이라는 화두로 시작하는 강연영상인데.

이게 올라올 줄은 몰랐네!!! 소리 질럿☆

 

https://youtu.be/naDn8HUDajc

 

화이트한 남길의 매력 발산 보이시는가?!

게다가 X-Generation이라는 마이크도 재밌다.

배우가 아닌 대표님으로서  이 자리에 왔다는 말씀에서.

아 또 만연체 남길 나오겠구나 예상했다....!

그런데 차분하게 말을 이어가는 모습에 다시 반해버렸으.

[사비로 하고 있어요] 부분에서 되게 짠했다☆

착한 사람보다는 좋은 사람에 초점을 둔다는 그의 말에.

아.... 이 말을 매번 강조하는 걸 보니, 세간의 시선이 되게 부담스러운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다.

[예술이 가난을 구할 수는 없지만 위로할 수는 있다]

라는 그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언어 학습도 열정도 취미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

 

100여명의 프로보노님들도 대단하고, 남길도 대단하고.

꾸준히 문화예술 활동으로 위로의 힘을 널리 퍼뜨리는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치우침이 없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도 빛난다.

인사를 강조하는 남길이다.

그러고 보니 뽀야도 밖에서 만나는 모든 분에게 인사하는 게 습관이 되어서.

경비원 분들이라든지 슈퍼 주인장분들, 오며 가며 자주 보는 얼굴들에게 

인사를 던지는 게 습관화 되어있달까.

 

이런 점은 되게 밝은 뽀야를 만들어 가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자신을 가지고 인사를 건네다보면 앞으로 마주할지 모르는

거대 시련에도 더 잘 맞설 수 있는 용기가 마음 속에서 싹트는지도 모른다.

 

배우 김남길과 인간 김남길 대표 김남길은 모두 다르다는 그의 말에.

아, 뭔가 간질간질한 느낌이 들었다.

가끔 덕질을 하다가도 이 셋을 막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기에.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구나. 그런 생각도 했다.

혼동하거나 곡해하지 않기로☆

 

일단 나 자신이 행복해져야 영향력도 자연스레 발산되는 것이라고.

말한 남길의 말에 공감한다.

그래서 나부터 시작해서 행복이 자연스레 전파가 되고 그러다 보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사회.

그런 모습을 꿈꾸고 노력해도 좋을 것 같다.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아이디어나 이런 것들과 비슷한 이야기를 해 주어서.

내가 향하고 있는 방향이 그렇게 외진 곳이거나 외로운 길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 대해 공감이 되고

또 겸사겸사 좋아하고 아끼는 배우이기도 하고.

역시 나한테 배우로서의 남길도 포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대표님으로서의 남길도 좋지만 말이다.

언젠가 내가 열심히 교육활동을 해서.

학교를 세우고, 거기서 [서머힐 학교] 처럼 색다른 체험도 해보고.

그럴 수 있다면 좋곘다. 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아직은 머나먼 얘기지만.

꿈을 꾸는 일에는 한계가 없고.

오히려 더 높은 곳을 바라볼수록 내 삶이 은연중에 그리로 향하게 되는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래서 한시라도 젊었을 무렵에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 건데.

그 점에서는 좀 부족한 면이 많다.

너무 책상 앞 공부만 고집해와서 말이다.

이제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수영(아쿠아 로빅)도 배우러 다니고 싶고,

자기관리를 좀 해보고 싶다.

공부에 뒤쳐져 있던 [뽀야]라는 나 자신을 더 보듬어 주고 싶다.

그리고 일단 체력이 밑받침이 되어야

어떤 활동이든 펼쳐나갈 수 있는 거니까.

지금의 뽀야는 너무 나약하고 낭창낭창해서 아직 더 많은 수련이 필요하다.

사실은 어제 저녁쯤에.

접하게 된 남길의 강연 영상 업로드 소식 때문일까.

갑자기 공부의욕이 샘솟으며 뽕이 차오른다.

이 기묘한 감각은 예전에 교육봉사를 다녀왔을 때의 그것과 흡사하다.

열의에 가득 차 있던 그 시절의 나를 되살려 보자.

한 때는 불꽃처럼 타오르던 [열정뽀야]로 돌아가 보자.

 

나에게는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임하는 성공코드와 여유와 근성이 있으니.

분명 어떤 일이라도 해내는 날이 머지 않은 거다.

꼭 공부와 직업적인 면 뿐만이 아니라.

인간적인 성취 부분에서도.

글을 쓰면서 자꾸 어딘가 허한 느낌이 드는 것은.

아직 채워지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뜻이고.

사람의 배움은 끝이라는 게 없으며.

완벽하게 완성된 존재는 누구도 없다는 것.

조금씩 바뀌고 성장해 나가는 거라는 사실이.

내 가슴을 다시 뛰게 한다.

 

이 길에 남길이 있어서 정말 좋다.

남길이 환하게 웃으며 손짓해 주니까 더 좋다.

아묻따 남길로 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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