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길이 가는 길 막지 마!
어제는 남길의 기아 K9 온라인 쇼케이스가 공개되었다.
오전 10시 30분에 맞춰서 유튜브를 시청하였다.
실시간 스트리밍 이더라고.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
차분하고, 묵직하고, 세련되었더라고.
그리고 머지 않아 길스토리 네이버 포스트가 올라왔더라.
줄여서 길뽀.
진짜 건질만한 멋진 사진이 수두룩 해서 그냥 다 저장해 두었다.
음....이래서 용량이 부족하게 되는 건가 보다.
좀 추려야 하는데, 다 멋지니까 어느 하나만 고를 수 없잖아.
미묘하게 팔의 동작이나 시선, 몸의 각도가 다 다르다규.
남길의 길뽀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로...
그리고 이어진 또 하나의 소식.
얼마 전에 언급하기도 했던 그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 남길이 출연을 확정지었다는 소식이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고 하고, SBS에서 방영예정이라 한다.
열혈사제 이후로 또 새 역사를 쓰겠구만!!
게다가 프로파일러 송하영 역을 맡는다고 하는데 드라마 주인공 이름도 남길하고 찰떡이네.
왠지 보송보송한 그런 느낌.
남길이 소처럼 일하는 모습이 보고싶다고 했었다.
지금 영화 개봉 예정작도 많고(비상선언, 보호자, 야행)
드라마(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아일랜드)도 예정되어 있는 게 아닌가.
게다가 다들 깜박 하실까 봐 얘기해 두는 건데.
6/18(금) 다큐플렉스 남길 내레이션 있다는 거!
이 프로그램은 재방송도 자주 안해주니 꼭 본방사수 하시길.
이런 저런 소식으로 시끌벅적한 김남길 타임라인.
매일이 축제 같구나.
그야말로 열혈 배우다.
남길은 30대부터 영양제 같은 걸 챙겨먹었다고 하던데.
좀 늦은 감이 있지만.몸 안팎의 건강 잘 챙기면서 일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좋은 작품이 되어서 또 넘치는 사랑을 받고,
인생작으로 모두에게 기억되며,
작감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이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
일단 너무 기대 돼!
남길 필모가 다양해지고 풍성해지는 걸 바라는 1인으로서.
프로파일러 라는 역할...... 정말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된다.
남길만큼 모든 일에 열혈일 수가 있을까.
작은 연기 큰 연기 가리지 않고 온몸을 내던지는 배우가 있을까.
그의 열정과 재능을 높이 사기에.
많은 작품에 캐스팅 될 수 있었고,
그런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거겠지.
일개 팬은 그저, 활동 따라가며 응원을 열심히 할뿐.
코로나 시대라서 영화 개봉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질지는 모르지만.
모두가 윈윈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었으면 좋겠다
.제작 측과 감상 측의 균형이 잘 맞는.
그런 조건이 갖춰져야 할 텐데 말이다.
그러고 보니 남길의 새소식을 치임 포인트에 담고 있다.
하나하나 일일이 새 글로 파서 쓰려니까, 블로그가 남길로 범벅될 것 같아서.
두렵기도 하고.
나는 내 블로그의 큰 흐름을 잃고 싶지 않다.
[치유]라는 것.
그 속에 내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길도 위치하는 것이다.
동생이 아침에 밥대신 잠을 선택하게 됨으로써.
아침 일상이 더 고요해 졌다.
자칫 정신을 놓으면,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고 그저 뒹굴거리게 될 수도 있는데.
그 무게중심을 잘 잡아주는 게 아침 블로그 활동인 것 같다.
영어 라디오까지 오전에 몰아서 끝내버리니까.
훨씬 현생 살기도 편하고 좋다.
물론 오전에 힘을 다 쓰느라 엄청 피로하지만.
10시-11시가 자유 시간이 되는데.
이 시간에는 희한하게도 생산적인 활동을 한 적이 없다.
분명 계획표 상에는 이것저것 많이 쓰여져 있는데.
지킨 적이 별로 없다냥.
대부분 오후 1시부터 본격 일과가 시작된다고 봐도 무방하다.
오늘은 유튜브 편집을 해야한다.
이 과정이 제일 버겁고 힘들다.
완성된 영상은 고작 10 몇분이지만.
검토하는 것도 진이 빠지는 일이다.
그래도 재밌으니까 한다.
영상 제작자가 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유튜브만 내려놓아도 공부시간을 더 확보 할 수 있을 텐데.
이상하게 한 번 시작한 이상 포기하고 싶지가 않다.
객기인가....?!
끝의 끝까지 가보고 싶어진다.
이런 끈기 비슷한 감정을 남길도 알 거라고 생각한다.
놓으면 편한데 놓을 수 없는 것.
언젠가 터질 잠재력을 믿고 가보는 거지 뭐.
[묻고 더블로 가!] 라는 유명한 말도 있잖아.
어제보다 나은 오늘.
이걸 위해 살아가는 것 같다.
지치고 힘들어도 시간은 흐르고 나는 매일 미래로 끌어당겨 놓아지는 운명이니까.
똑바로 서서 내가 있는 자리를 잘 살펴봐야 할 그런 시점이다.
이제 공시는 내년 6월을 목표로 재정비에 들어가야 한다.
사회 과목이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면서 행정학이라는 새 과목을 배워야 한다.
짧게는 6개월, 보통은 1년 잡고 공부한다고 하더라.
나는 일단 임용을 기반으로 하는 수험생이니.
이제는 임용 공부에 매진하겠지만.
아마 빨라도 12월부터 행정학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상하게 처음 만나는 과목인데 왠지 익숙한 느낌이 든다.
대학원 수업 참관 때 익혔던 지식이 도움 될 것 같기도 하다.
그 때 공부하던 책을 어디에 뒀더라..........(부시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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