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게임ㅣ도미노ㅣ두뇌게임ㅣ몰입의즐거움

 

[스스로 치유하는 뇌]를 읽다가.

뇌훈련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게임을 추천받아서.

도미노 게임을 주문해 보았다.

저녁 7시쯤 도착한 나의 소중한 택배.(하트)

그런데 분명 판매 문구 제목에는 10000이라고 표기되어있어.

마치 10000피스를 의미하는 듯하여 구매를 결정한 것인데.

가격이 만냥이라는 뜻이었나보다. 피스가 아주 조금이다.

그래도 일반 도미노 보다는 좀 고급형인지 크고 실하더라.

그런데 더 많은 조각 갯수를 원했다고.....!

 

누군가 도미노를 놓기 시작하면 주변에 달라붙어서 한 조각씩 들고 

같이 이어주게 되는 마법같은 가족의 화합의 장을 만드는 도미노.

참 소소하게 재미있었다.

매일 저녁 도미노 넘어가는 소리가 집안에 가득 울려 퍼질 듯도 하다.

아이가 방에만 처박혀서 나오질 않아요.

그런 가정에 도미노를 추천하고 싶다.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되고 인지력향상과 손과 머리를 둘다 써야 하는 

고급 퍼즐게임이다.

요즘 뇌훈련을 위한 게임 구매 이력을 보면.

1.네모네모로직

2.십자말풀이

3.도미노게임

이렇게 있다.

하나같이 가격이 그다지 비싸지 않으며(최대한도 약 13000원)

쉽게 즐길 수 있는 택배 상품들이다.

아아, 요즘 8시만 되면 저 구매이력 순서대로 가지고 노는데(?)

완전 재미나다.

특히 네모네모로직은 나 혼자 풀기에는 무리가 있어서.

동생과 같이 풀어보기를 시작했는데.

동생녀석은 로직의 로직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인가.

원래 두뇌가 추리사고형이라 그런가.

술술 잘 풀어나가더라.

그래도 마무리는 내가 하고 싶어서 넘겨 받았는데.

그 다음부터 진행이 안되는 거다.

도무지 모르겠어.....끄응......

그러던 참에 도미노 택배가 도착했다.

득달같이 달려들어 포장을 해제하고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하는데.

TV를 보던 엄마도 거실에 나와 도미노 조각을 손에 들고.

방에 들어가있던 동생도 거실로 나와 도미노 조각을 들고.

나는 도미노를 망칠까봐 사진 찍느라 열중.

와아. 명절 때 도미노를 살 걸 그랬네.

이렇게 화합의 장을 쉽게 연출할 있다니. 믿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엄마가 관심을 크게 보이는 것이.

도미노를 거실에 놔두고 쓰라는 말씀!

심심할 때 몇 개 시도 해 보신단다.

우와우와. 도미노의 기적은 계속된다. 쭈욱.

 

사실 넘어뜨리는 동영상도 있는데 티스토리 규정이 바뀌었는지.

카카오 TV다 뭐다 해서 올려야 하는데.

체크표시를 해야하는데 안내문이 까맣게 가리고 있어서 안들어가져.

그래서 포기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재미있는 도미노 게임.

순수하게 내 돈주고 내가 사서 추천하는 퍼즐게임이다.

진작에 사서 할 걸 싶었던 도미노.

내 욕심은 내방에서 빙글빙글 돌려서 거실로 진출하는 거였는데.

피스 갯수가 이렇게 적게 올 줄은 몰랐지.

대형이라고 분명 써있었는데.

아. 조각의 크기가 대형이라는 뜻이었나?!

한국말은 참 어려워!(쳇)

 

무엇이든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게 도미노의 장점아닐까.

요즘 동생이 블로그 운영에 대해 조언을 많이 해 주고 있다.

하나같이 내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라 크게 찔리고 있다.

그냥 글만 쓰면 되는 줄 알았던 나의 생각에 파문을 던지는 

그런 아이디어에 넋을 잃었다.

오늘은 완성된 유튜브 대본을 읽어야 한다.

이번에 업로드 차례는 기초 일본어이다.

저번에 했던 히라가나에 이어서 가타카나 편이다.

문자만 떼면 금방 또 재밌어지니까.

요번까지만 고생하기로 하자.

편집이 제일 무서운 유튜브 업로드.

우선 아침 공부를 마치고 점심먹고 촬영 돌입해야지.

 

내 영상 어딘가에 도미노 무너뜨리는 영상을 합쳐도 

재미있을 것 같다.

촤르륵~하는 소리가 정겨운 도미노.

그리고 뽀야 라는 글자와 하트.

캬캬캬. 너무 재밌었던 어제 저녁이 몽글몽글 떠오른다.

집콕, 방콕에 특효약인 도미노를 즐깁시다.

열심히 세워서 무너뜨리는 것 만큼 쾌감이 오는 게 없다.

그리고 망칠까봐 두려운 사람은 완성된 도미노 중간에

몇 개의 조각을 빼두고 완성 직전에 넣어서 무너뜨려보자.

훨씬 수월하게 사진 찍을 여유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우왕~ 이정도면 도미노 홍보대사 해도 되겠다. 크크큭

사랑해요 도미노게임~(하트하트)

이제부터 단합대회는 이걸로 하자.(단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