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웅, 남길, 규필, 아성이 함께 떠나는 요트여행.
예능을 공부하는 뽀야와 함께
되짚어 보는 바닷길 선발대 3번째 이야기.
낚시꾼들의 성지 추자도 묵리항.
거기서 시작된 고난의 물수급.
접안의 성공.
입항 신고를 하며 알게된 것은 세이호의 본명.
바로 토리스 호 라고 한다.
아성은 빨리 물채우고 섬짜장면 먹자며.
남길은 육지에 내리니 이상한데~ 흔들려야 하는데 라며.
길이가 어마어마한 꼬인 급수줄에 모두들
물을 아껴씁시다. 라고.(정말로)
너무 긴 데서 급수하니까.
규필은 아니 바다인데 왜 물이 모자라냐며.
탕수육에 하나되는 선발대.
섬 짜장면의 로망이 시작되는데.
간짜장4, 탕수육1, 짬뽕국물1을 시키고
수급완료를 확인한 성웅
세이호 급수통이 오바이트 한다며 잠그라고 고래고래.(ㅋ)
남길은 추자도를 감상하는데
밤낚싯배가 밤에 항해할 때 엄청 반가울 거라는.
세이호 지하창고에서는 캠핑의자 수색에 돌입한다.
도라에몽처럼 뭔가가 계속 나오는데.
용기가 안난다던 규필은 결국 지하창고 진입을 시도하고.
곧이어 비좁음이 느껴지는 신음소리가.(ㅋㅋ)
캠핑의자 3개 꺼냈죠? 전 그냥 서서 먹을게요 라는 규필에
진짜 퐝 터짐.(ㅋㅋㅋ)
테이블까지 결국 꺼낸 착한 규필.
뱃사람 다 됐다며 자찬하는데.
모든것은 야외 짜장면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의문의 용달차에서 짜장면이 배달되고.
반납도 터프한 추자도식 배달.
혼자 밀린 설거지를 하고 있는 성웅의 모습이 비춰지고.
찍먹/부먹 확인하는 규필의 앞에는
영롱한 탕수육이.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간 유니짜장st의 간짜장도 놓칠 수 없다!
성웅은 마라도는 짜장면을 말아주냐며
그 말에 얼음이 되어버린 남길. (얼어있으니) 땡 해달라며.
은은한 벌레소리와 후루룩 찹찹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 식사시간이었다.
중간에 성웅이 못먹겠다고 해서 다들 놀랐는데
알고보니 (소주없이) 못먹겠어. 여서 다들 또 한바탕 웃음이.
그러자 남길은 성웅에게 술없이도 음식 먹는 버릇을 들여~ 라며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남은 음식 갖고 세이호 선실로 이동하는 선발대.
낚시의 성지인 추자도는 가을 흰오징어가 대박이라고 한다.
오징어 잡이 배가 참 화려하더라.
휘황찬란한 불빛을 내뿜고 있어서.
그리고 성웅은 이어지는 날씨에 이 날씨는 낚시 마니아라도 힘들다며.
그리고 성웅의 고충을 알 수 있었던 것은
맨날 아무것도 못하고 누워있으니까 온게 후회된다던 성웅의 말.
배멀미가 이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그래서 설거지라도 했던 성웅이었다.
별로 한 게 없다며 미안해 하는 모습에 내 마음도 짠......
그리고 최고난도 이안을 두고 보기힘든 남길의 긴장상태.
그러나 곧 모두에게 나이스!!를 듣게 되는 남길.
해경에 전화하고 온다는 규필에게
와이프 두고 어디에 전화거냐고 하는 남길과
해경이가 누구야? 라고 묻는 아성.
규필은 만난적 없고 통화만 했지 라며 어필해보지만...
무전만 하는 사이 라며.(ㅋ)
커피를 아성 규필 둘만 마시려고 하자 왕삐진 남길.(41)
세상 자상하게 커피를 가르쳐주는 아성.
백밍아웃한 규필.(100kg)
남길이는 혼자라도 재밌습니다. 라며 혼잣말이 쓸쓸했던 남길.
전생에 나라를 구한 규필은 아성과 어떻게 그런 사이(?)가 됐냐고 묻는
선발대에게 카페에서 만났다며.(ㅋㅋ)
날씨요정 성웅은 뻗어있고 아성은 또 뭐든지 해경이한테 해달라고 그러지.
라며 규필에게 투덜투덜.
강한 파도가 치자 독도 예비연습이라며...
역대급 파도가 몰아치고
전진을 허락하지 않는 동해바다와 마주하게 되는 선발대.
육지 화장실이 그리운 규필과 아성.
잠깐 요트 상식인 빔리치 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는
바람과 선체가 90도 각도로 만나는 것을 말한다.
가장 속력이 빠른 코스라고 한다.
그리고 노고존에서 세일업을 하게 되는데
안도의 한숨을 내뱉는 선발대.
그리고 훈훈한 덕담의 시간.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멀미환자 성웅.(48)
그런데 갑자기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 사건이 있었으니.
바로 펜더 실종 사건이다.
펜더는 부두와 다른 선박들로부터 선체를 보호하는 완충물을 말하는데
여차저차 하다가 바다로 떨어져 버린 것.
이를 다시 줍기 위한 고생이 시작되는데.
태킹(요트의 진로 방향 바꾸기)은 바람 반대방향으로 하는 거라고 한다.
스킨스쿠버를 배운 규필의 강요된 희생정신이 빛나기도 했고.
요란한 목청으로 멀미형 대기 중.
그리고 HP가 금방 닳는 타입이지만
악착같이 펜더구출에 성공한다.
시리얼 먹으며 트롤링 낚시에 재도전하는 선발대.
빈그릇만 규필에게 던지고 가는 트루러브 아성.(ㅋㅋㅋ)
파도 즐기는 아성을 놀래킨 검은 그림자 남길.
그리고 트롤링낚시로 참치를 획득하게 되는 경사가!! 규필에게 발생한다.
요트에 오를 때부터 꿈이었던 참치 낚시.
어복이 있다던 규필 부모님의 말씀. 믿거나 말거나~
참치회 영접 전에 우럭 두마리 해체 경력이 빛나는
규필의 참치해체쇼가 시작된다.
바다가 규필에게 준 선물
그거슨 바로 참 to the 치.
참치 시식회가 펼쳐지고.
성웅은 소주를 부르는 맛이라며.
아성은 먹자마자 격한 끄덕임을 보인다.
아름다운 남해의 하늘과 미친날씨.
파도를 즐기는 남길과 아성.
그 밖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필기를 좀 칸나눠서 가지런히 할 걸
괜히 화살표로 해놔가지고 내가 써놓고 내가 못 알아보는 사태 발생!
선발대가 참치를 GET 했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다.
그렇게나 큰 생선을 회로 먹을 수 있는 기회라니
증말...!(대리 만족)
중반부부터는 엄마와 함께 보았는데
엄마는 보는 내내 특히 파도를 즐기는 선발대 모습에
저거 안부러지나? 하면서 걱정을~~~
제주도에서는 스페셜 게스트를 만날 예정인 듯 하다.
예고편에 잠깐 성웅과 같이 오케이 마담(2020)에 출연했던
상윤이 제주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번 편은 참치가 다 하지 않았나 싶네.
그리고 파도 타기도 정말 실감나게 보여주어서
화면을 보는 우리까지도 짜릿했던 선발대 이야기.
아성과 규필 구도에 해경이(!)까지 끼어든
이 막장 삼각관계는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두근두근 (더)러브 코믹 여행기.
바닷길 선발대 4편이 기대된다.
다음엔 꼭 일자로 질서정연하게 필기 해야지. 암.(탕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