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볶음요리
남긴 삼겹살 1팩을 어떻게 요리할까 하다가.
버섯과 채소를 넣어 볶은 요리에 투입해 보았다.
삼겹살을 채썰어서 굴소스에 볶았다.
굴소스는 불과 만나면 후회없는 맛을 자랑하게 되지.
얼굴에 로션을 바르면 머리카락이 자꾸 달라붙어서
얼굴이 깝깝해 진다.
선풍기 바람 쐬고 있자니 자꾸 머리카락이 들러붙어서 불편 최고조.
그래도 세안 후에는 보습이 1순위라는 동생의 말에 격한 공감.
덕분에 머리카락은 열심히 내 얼굴에 치대는 중.
소설을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이 읽어보는 것도 참 필수라는 생각이 든다.
많은 교양도서들을 읽어 왔지만 소설을 찾아 본 적은 별로 없다는 게 함정.
어릴 때는 소설에 손이 잘 갔었는데.
이제 성인이 되고 보니 실용서적을 더 보게 되는 듯.
어제는 집 앞 빵집이 새단장 행사로 전품목 20%세일을 감행했다.
빵순이가 그런 행사를 놓칠 리 없지.
냉큼 가서 빵을 잔뜩 사고야 말았다...(T.T)
무려 13000원어치의 빵.
사실 몇 가지 안 되는데 빵 가격도 꽤나 비싸졌다.
빵에 대한 얘기는 다음에 자세히 하기로 하고......(히잉)
그래도 신한카드에서 캐시백 행사를 하여
2천원 가량은 돌려받게 될 것 같다.
2천원도 감지덕지.........(쭈굴)
이제 정말 7월도 다 갔구나.
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더워서는 8월은 어떻게 버티지..?!
소형 태풍이라도 찾아와야 이 더위가 좀 물러갈 것 같다.
7월에 들어서며 필사 연습한다고 소란 떨던 게 엊그제 같은데.
생각보다 많이 하지 못했다.
더워서 오후 2시 이전에는 영업개시 상태가 아니라서.(흐밍밍)
정말 태양이 뜨거운 때에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심지어 실내인데도 그렇다.
텐션이 확 떨어져서 곤란..........(T.T)
버섯 채소볶음의 재료는 간단하다. 파프리카와 양파, 표고버섯,(고기)
이렇게 있으면 된다.
고기에 괄호가 쳐있는 것은 깍두기이기 때문이다.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지장없다.
저렇게 먹기 좋게 썰어서 다 볶아버리면 된다.
굴소스 1-2스푼 넣고 기름 넣어 달달 볶아주기.
그런데 이 음식은 먹기 전에 바로 해 먹어야 그 맛이 배가 된다.
조리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맛이 반감되니 말이다.
뜨끈뜨끈한 채로 입에 넣으면
물컹물컹한 버섯과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예술.
이번엔 삼겹살이 남아서 삼겹을 넣었는데.
잡채고기를 넣어도 맛있을 듯.
그나저나 엄마가 백신 접종 맞고 오면 힘든 일을 하면 안되고.
운동도 당분간 쉬고, 체력보충 열심히 하면서 잘 버텨야 하는데.
엄마는 주부이고 우리집 가사를 대부분 담당하셔서.
보조인 뽀야가 잘 할 수 있을지.........(우당탕)
그러고 보니 임용 티오가 8월 중순쯤에 난다는 카더라가 있더라.
정말 너무하지 않은가?!
현장의 볼멘소리가 듣기 싫다고 일부러 늦게 내는 거잖아.
앞으로 교실 내 정원을 줄여서 생기는 교사의 빈틈을 기간제 교사로 활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소식보다 더 어이없다.............(궁시렁)
거의 1년을 준비하는 공부인데.
티오가 8월, 9월 이럴 때 난다면 티오가 없는 과목들은
1년을 버리게 되는 거잖아.
티오 있고 없고가 공부에 얼마나 박진감을 더하는데.
진짜 책상 앞에 앉아 행정하는 사람들은 현장에 있는 우리들의 마음을 1도 몰라.
그리하여 어찌 됐든 간에.
뽀야는 갈 길을 가야한다는 거다.
그냥 8월까지 묵묵하게 하던 거 열심히 하면 돼.
지루한 이 길에 끝에는 뭐가 기다리고 있을까.
그나저나 코로나가 이렇게 심각한데 시험을 볼 수 있기는 한 건가?
수능은 또 어떻고?
하루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 마음편히 수험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진짜 수험생 되면 모든 것이 다 거슬린다는 말이 꼭 맞다.
지금 엄청 예민한 상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