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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볶음밥2

by 뽀야뽀야 202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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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굴소스에 볶아 만든 간편식

 

우리집 만능 소스 굴소스를 이용한 볶음밥이다.

양파, 브로콜리, 마늘햄, 애호박이 들어가 있다.

은근히 영양만점인 볶음밥이라 할 수 있다.

사실 볶음밥이 반찬 없이 편하게 먹을 수는 있지만.

만들기는 꽤나 까다롭다.

재료들을 다 다져야하기 때문이다.

엄마는 백신을 맞고도

계속 노동(?)을 해서 팔의 뭉침도 많이 풀어진것 같다고.

 

기세정이 사내맞선의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SBS 새 드라마인데, 안효섭과 호흡을 맞춘다고 한다.

달콤 살벌한 사내 로맨스를 그려낸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델타 플러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2명인데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AZ백신 교차감염이라고 정보가 뜨더라고.

변이가 이렇게나 심해지고 전파력이 엄청난데.

확진자는 계속 느는 추세이고 참 불안불안하다.

 

인간실격 대본리딩 비하인드가 공개되었다.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JTBC의 9월 새 드라마 인간실격인데.

제목부터 풍겨오는 강한 짠내와 살짝 우울염세적인 드라마관에

기대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관련 영상을 보시려면 이쪽으로...

https://youtu.be/uOBs3rK805U

 

연극 인계점이 8/10 개막한다고 한다.

이국종 교수가 속했던 권역외상센터를 소재로 한 연극으로써.

대학로 공연이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연극 안 본지도 꽤 되었구나.

일단 멀고, 코로나 걱정에, 수입이 없다보니.......(T.T)

문화생활을 즐길 여유도 없고나.

그저 방구석에서 책과 씨름하는 것이 제일이겠거니.

 

열린책들이 창립 35주년을 기념하여 세계문학 중단편세트를 내놓았다.

NOON+MIDNIGHT 세트로 사은품은 알베르 카뮈 글라스잔.

정가 70000원이며 흥미진진한 작품들이 포진되어 있더라.

그래 24에 들어갈때 마다 오늘의 추천 책? 그 코너에 소개되어 있는 걸 

자주 목격하곤 한다.

전집이라면 수집욕을 팍팍 당기는 요인이기도 하고. 소장욕구가 샘솟는다.

전 20권이고 중단편인 만큼 손에 착착 감길 것.

친환경 비누명함이 대세라고 한다. 인천시가 지구의날 행사에서 선보인 비누명함인데.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이다.

요즘 다들 명함 받고 휴대폰에 기록하고 명함은 쓸모 없어지니까.

비누로 대체한다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일텐데.

코로나 시대에 비누라니 딱 좋은 상품 아닌가?!

회사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듯하다.

엊그제 유튜브 대본을 완성하고.

어제 녹화를 진행했는데.

내 말이 좀 빨랐던지. 평소 11분가량 하던 분량이 9분이 되어 깜놀.

정말 속사포 랩을 했구나.... 싶었다(ㅋㅋ)

그래도 숨은 쉬면서 말하지 그럤엉............(T.T)

간만에 유튜브 하니까 너무 신났나 보다☆

 

오늘은 유튜브 편집 지옥이 예정되어있다.

내 방 온도는 아침부터 30도.

어제도 맑던 하늘이 구름이 끼면서 후텁지근해 지더니만.

오늘 아침도 그런 수순을 밟는 듯하다.

서큘레이터 없었으면 나는 뻗었을 것(흠냐흠냐)

오늘은 어제 저녁부터 입맛 당기던 아귀찜을 먹기로 한 날.

모처럼 엄마가 쉬는 날이기도 하고, TV에서는 생선요리가 나오더라고.

그래서 가족 모두에게 떠오른 것은 아귀찜이었다.

일단 가격이 합리적이고 국내산 재료를 쓰는 가게를 물색해 두었다.

다행히도 배달 가능 거리에 위치하더라고.

맛도 3단계로 나뉘어 있어서 맵찔이 뽀야에게는 딱인 듯.

자꾸 치아의 같은 자리에 음식물이 낀다.

이 정도면 치아 메우기 같은거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닐까.

하지만 치과는 무서우므로, 견디고 견뎌 본다.

게다가 이와 이 사이에 틈이 벌어진 건 어찌할 수 없는 듯도 하고.

최대한 반대쪽으로 씹거나 하는 수밖에........(힝)

열무김치 같은 거라도 먹는 날에는 파티가 열린다.

미친듯이 열무가 치아 틈새에 끼기 시작하는 것.

이쑤시개로 들추고 뽑아내려 해도 단단히 박혀있어서 

제거하기가 참으로 곤란하다.

결국 치실로 슥 빼내는 수밖에 없다.

참으로 귀찮은 일일세...........(궁시렁)

오늘 아침은 참으로 일어나기가 곤란했다.

엄청 잠자리가 편안했는지.

꾸물대게 되더라고.

그리고 며칠 전부터 매미소리가 아주 장관인데.

아파트 복도 창문 아래에 매미 사체가 놓여 있는 걸 발견하고 

애도를 표하였다.

어쩌다가...............(눈물)

아마 어딘가에 붙어있었는데 무섭거나 시끄러워서

빗자루에 얻어맞은 듯 보였다.

매미의 울음은 생존을 위한 것인데.

매미가 마음껏 울부짖을 수 있는 환경을 우리가 지켜주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한여름날 매미소리는 가끔은 짜증도 나지만.

대개는 여름 분위기를 물씬 자아내는 요소이기도 해서 말이다.

평화롭게 우리가 공존할 수 있는 자리가 하루빨리 마련되어야 할 텐데.

일단 엄마가 해주시는 맛나는 볶음밥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채우고 시작이다.

내 주변의 소서사부터 챙겨나가는 포스트 모더니즘적 인간이 되자.

그러고 보니 요새 교육학 유튜브 보는 것도 소홀히 하고 있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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