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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뼈해장국2

by 뽀야뽀야 2021.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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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땀흘리며 사온

 

뼈해장국이 먹고 싶다던 뽀야의 말에.

조금의 주저 없이 땡볕을 뚫고 나가 포장해 온 뼈해장국.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는 뼈해장국이다.(하트)

왜 찌는듯이 더운 날에 뼈해장국이 떠올랐을까.......(먼산)

악뮤 이찬혁과 이수현의 이름으로 마리끌레르 8월호 화보를 완성했다.

악뮤 컴백을 두팔 벌려 대환영하는 바이다.

화보 관련 사항을 확인하고 싶다면 이쪽으로...

www.marieclairekorea.com/?p=231837&utm_source=url&utm_medium=share  

 

'NEXT EPISODE'를 발매하는 AKMU(악뮤)의 화보와 인터뷰|마리끌레르

'이 세대에 선명한 발자국을 남길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AKMU (악뮤)의 남매 케미 폭발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8월호에서 공개되었습니다.

www.marieclairekorea.com

 

태권도 유망주였던 이대훈 선수가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한다는 소식이다.

그야말로 은퇴선언인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인재 손실적 측면에서도.

개인적으로 이대훈 선수를 응원했던 사람으로서도 뭔가 아쉬운 점이 많다(T.T)

유튜브를 이번 주에 올리기로 하였으나.

귀차니즘과 수험생의 신분적 제약으로 인해.

더 미뤄야 할 것 같다.

산뜻하게 8월에 재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며 자신과 타협 중.

 

양궁 남자 단체전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뽀야는 저녁 먹으면서 봤는데. 정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였다.

자랑스러운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 선수님들 정말 멋지고 웅장했다.

게다가 부친상이라는 고비도 뛰어 넘으신 것 같아서 대단하고 더 그럤다.

특히 김제덕 선수는 아직 20대이고 군필에다가 벌써 금메달 2관왕인 만큼.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서 우리 양궁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

듣자하니 영재발굴단 출신이라던데.....(가물가물)

역시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진짜였는 모양이다.

디오가 솔로로 컴백한다.

배우 도경수에서 가수 디오로서 재도약 하는 것이다.

엄마와 재밌게 봤던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2018)의 주인공을 맡아

열연했었는데. 그 때의 그 시니컬한 이미지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가수로서의 그의 활동도 무척이나 기대가 된다☆

 

한국의 갯벌이 제주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는 소식이다.

갯벌은 생명의 보고로써의 의미가 가득하고.

자연 생태계 보존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갯벌 하니까 배우 송일국네 삼둥이가 딱 떠오른다.

고무대야 연결해가지고 갯벌에서 뻘 묻혀가며 놀던 게 엊그제 인데.

벌써 삼둥이는 무럭무럭 자라 버렸다.

시간이 진짜 빠르다는 게 이런데서도 드러나는 거다. 생각보다 저녁 때 산책하는 길이 땀이 나긴 해도,그렇게 후텁지근 하지는 않은 듯.

목걸이형 선풍기와 부채만 있다면 동네 몇 바퀴쯤이야.

오늘 아침에도 찌는 듯이 더운데.

햇볕이 따가워서 그렇지 습하게 더운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항상 힘든 상황에서도 고맙고 감사한 점을 찾으려 노력 중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아질 수 있는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나저나 오전에는 에어컨을 틀기가 좀 그렇고.

맞바람이 불어오니 말이다.적어도 12시까지는 버텨야 하는데.

어차피 이 때는 휴식시간이라 상관없지만.

그래도 에어컨의 시원함에 종속당한 몸이 찬바람을 그리워 한다.

원래 교양도서 읽기는 주말로 미뤄두려고 했는데.

그랬다가는 있는 책 반도 못 읽을 것 같아서.

주중 늦은 저녁에 일과 끝나고 읽고 자기로 마음 먹었다.

어제부터 시작인데 첫 단추부터 잘못 꿰긴 했다.

운동을 하고 와서 독서라니 정말 노곤하기 이를 데 없기에.

샤워를 마치고 나오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많아 번거롭다.

머리도 말려야 하고, 보습도 해야하고.

진짜 인간의 고통이라는 건 살아있기에 감수해야 하는 그런 부분인 것 같다. 이번 올림픽에서 일본은 아쉬운 부분이 많을 것 같다.

유도를 꽉 잡고 있는 나라인데.

내가 TV를 봤을 때 일본 여자 유도 선수가 결승에서 지는 걸 봤기에.

또 양궁에서도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우리가 올라 갔기에.

개최국인데 이점이 없는가 하면 그건 또 아닐테고.

스포츠 경기는 무엇보다 공정해야 하니까.

모두들 올림픽 정신으로 파이팅 넘치게 잘 싸워 주었으면 좋겠다.

 

왠지 [올림픽 관심없어]하다가도,

일단 채널 고정하게 되면 쏙 빠져들고 만다.

어느새 열혈 응원하고 있는 내모습을 발견하지.

그랬기에 고대부터 올림픽이 이어져 온 게 아닐까.

사람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그런 힘이 깃들어 있어서 말이다.

그리고 뻐렁치는 애국심이 움튼다.

2021 새로운 아리랑을 YB가 불렀다고 하던데.

그거 틀어놓고 경기 되새김질 하면 정말 가슴 뿌듯할 것 같다. 2시~5시가 무더위 요주의 시간대인데.

안타깝게도 저 시간이 가장 활발히 공부하는 때이다.

그렇기에 12시나 1시부터 에어컨을 틀고 집중해야 하는 것.

그런데 이런 더운 날씨에 절어버린 몸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자.꾸벅꾸벅 졸기 시작한다.

이럴수가....!

나름대로 더위에서 살아남으려는 발버둥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30분 알람을 켜두고 꾸벅꾸벅 졸아 댄다.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말이지(T.T)

엄마의 희생으로 맛있게 먹었던 뼈해장국.

뽀야는 손재주가 없어서 요령좋게 발라먹지 못하지만.

그래도 간장겨자 소스에 푹 찍어 먹는

야들야들한 고기의 맛은 잘 알고있지.

깊고 진한 국물에 밥을 말아 시래기와 함께 먹어도 좋다.

동생이 그거 소금물이야! 적당히 먹어!! 라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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