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단내가 방안 가득
우리집 단골 간식으로 등극한 찰옥수수!
이번에 로컬 푸드 직매장에서 1봉지에 3000원에 업어왔다.
4봉지 샀으니까 이 정도가 12000원.
참 합리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다.(침 줄줄)
우선 옥수수를 흐르는 물에 뽀득뽀득 씻어준다.
겉껍질을 까준다. 수염은 다행히 정리되어있어서 고생을 덜었다.
찜솥에 물을 반만 담고 뉴슈가를 물이 뿌옇게 되도록 뿌려준다.
그리고 소금도 적절히 넣어준다.
이 정도의 옥수수에 2스푼 정도 들어갔는데 조금 싱거웠다.
달콤한 맛을 즐긴다면 뉴슈가를 조금 더 넣어주자.
그리고 뚜껑닫고 1시간 푹 물에 삶으면 된다.
중간에 물이 흘러 넘칠 수 있으므로 멀리 가있지 말고 곁에서 지켜보자.
옥수수를 솥에 많이 넣으면 물이 넘치더라고.
그렇게 물을 비워내서 맛이 좀 싱거워 졌는지도 모르겠다.
이게 전부다.
다 익었는지는 냄새로 알 수 있다.
고소하고 달큰한 냄새가 거실에 퍼지면 완성!
나는 파근파근한 식감이 좋다 라고 한다면,
조금 더 삶는 것을 권장한다.
우리는 탱탱한 식감을 원해서 1시간 정도에서 멈추었다.
냉면 랩소디가 기대된다.
KBS 다큐 인사이트로 방영하는 2부작 다큐인데.
7/29과 8/5 오후 10시에 방영된다고 한다.
푸드 마스터 백종원이 프리젠터로 나선다고 하여 더욱 기대감 증폭!
더운 여름 냉면을 무진장 먹어대는 우리야말로
냉면랩소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지 않은가?!
배우 장기용이 입대한다고 한다. 8/23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 종료 후에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송혜교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되어 기대감이 높아가는 가운데.
갑자기 입대 소식이 들리니 어안이 벙벙.
더 멋지게 돌아와서 복귀하는 모습을 응원한다.
TV 방영될 때 많이 얼굴 봐두어야 겠구만.
고교학점제와 관련하여, 경기도와 충북이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고교학점제를 운영한다고 한다.
이는 고교 사무를 교육청 본청->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조치로써.
교육정 본청은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세부 계획 및 실행은 지원청이 담당하는 구조이다.
고교 학점제 운영을 위해 조금씩 체계를 정비하는 중인 것 같다.
학생의 과목 선택권이 높아지고, 교사는 그만큼 빡세지게 되는데.
부디 잘 교육현장에 모두에게 이롭도록 잘 정착되기를 바란다.
진종오의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체력문제와 나이 때문이라고들 말하지만, 그가 선수단에서 제일 고령자이긴 해도
그만큼 경험이 많다는 뜻일 텐데. 그에게 이번 도쿄올림픽이
씁쓸한 올림픽으로 기억될 것 같아 가슴이 쓰리다.
우리집 에어컨이 나랑 내외하는 중.
내가 건드리면 작동이 안된다.
녀석, 고것 참 맹랑하군?!
알고 보니 본체 전원으로 켜면
리모컨의 전원버튼을 누른 뒤 조작을 해야하는 거였다.
그걸 모르고 작동이 안 된다며 분노하는 뽀야는 뭐시기 하다.......(버럭)
전진이 홈쇼핑에 출격한다.
GS홈쇼핑에서 부대찌개를 판매하는데 7/28 새벽4시, 오후 1시 30분에 재방을 한다고.
과연 완판 신화를 이루어낼지 기대가 된다.
뭐든 열심히 하는 불꽃남자 전진이니까(ㅋㅋ)
수영 결승전, 남자 200M 자유형의 황선우 선수 경기를 보았다.
그는 10대이고 올림픽 첫 출전이라고 한다.
결과는 7위였지만, 구간 기록도 좋고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가 아닐 수 없다.
초반 스퍼트에 빠른 체력 소진이 문제였던 듯싶다.
전략의 미스인 듯하여 안타까웠다.
탁구의 신유빈 선수 경기 전에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미니 탁구 랠리가 있었는데.
너무 웃겨가지고(ㅋㅋ)
코로나 때문에 국제경기를 못 나갔어서 아쉽다.
탁구 신동으로 스타킹에 출연했었는데 그 때를 보나 지금을 보나 너무 귀엽다.(하앙)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예측된다고 한다.
태풍의 영향은 없을 것이라 하더라.
어제 저녁에는 갑자기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이게 뭐지?!] 했었는데.
휴대폰에는 비 예보가 떴다가 사라지고.......(머엉)
빨리 더위가 꺾여서 창문 열고 앉아있어도 서늘한 바람이 솔솔 들이치는.
그런 가을에 가까운 시원한 날씨가 이어졌으면 좋겠다.
한낮은 그렇다 쳐도 아침하고 밤에는 선선해야 하잖아유(T.T)
옥수수는 우리 몸에 굉장히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식사대용으로 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우리는 간식으로 먹긴 하지만(위대한 가족ㅋ)
갱년기에도 도움되는 식품이고, 혈압과 콜테스테롤 수치도 잡아준다 하니.
자주 먹을 수밖에.......!
엄마가 땡볕을 뚫고 나가 잔뜩 사온 이 옥수수에는
엄마의 사랑이 듬뿍 담겨있다.
오돌오돌 옥수수 맛있게 먹으면서 엄마사랑을 한 뼘 더 키워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