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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일기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

by 뽀야뽀야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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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이 왜 이렇게 생각이 잘 안나는지.

어떤 면접에서 나는 이 책을 소개하고 싶었고

그러나 작자의 이름은 이미 다섯글자를 넘겼고

나는 말을 맺지 못하고 뒤돌아 서야만 했다.

그래도 이제는 다 읽고 리뷰를 하고 있으니 참 신기한 일이다.

 

지금부터는 주관적인 정리를 해 나갈텐데.

읽다가 놓치고 싶지 않았던 부분들에 대해 

언급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이 오래되긴 했지만 널리 읽혀서 

사람들이 다들 알아차리기에 성공한다면 좋겠다.

 

당신의 생각은 당신 자신이 아니다.

이게 뭔소리인가 하겠지만 내가 하는 생각과 나를 동일시하여 벌어지는

수많은 문제들이 그것이 아니라고 증명하고 있다.

 

우리의 정상적인 마음상태에는 기본적인 결함이 있다.

따라서 인간의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상실을 완전하게 받아들이면 그 때마다 당신은 에고를 넘어서 갈 수 있다.

 

에고는 잘못된 것이 아니며 

단지 무의식일 뿐이다.

 

알아차림과 에고는 공존할 수 없다.

사랑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안에 있는 자신을 알아보는 것이다.

 

 

모든 성공과 행복의 비밀은 삶과 하나가 되기이다.

 

인간에게는 오래된 기억을 지속시키는 성향이 있고

거의 모든 사람이 오래된 감정적 고통의 축적물을 늘 지니고 있다.

이것이 바로 고통체이다.

 

고통체로부터의 자유는 자신이 고통체를 가지고 있음을 깨닫는 일부터 시작된다.

 

당신안에 이미 존재하는 것을 한순간이라도 들여가보게 하는 경험을

선에서는 초견성이라고 부른다.

 

짜증과 걱정같은 작은 부정적인 감정도 

고통체가 돌아오는 출입구가 될 수 있다.

고통체에게 필요한 것은 당신의 무의식이다.

 

이미 있는 자기 삶의 좋은 것들을 인정하는 것이

모든 풍요의 기본이다.

 

에고의 반응성이란?

반응에 중독되고 무반응하지 않는 것이다.

 

진정한 자유와 깨달음의 3가지 측면이란?

무저항/무판단/무집착

 

현존이란?

사념없는 의식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일, 지금 당신이 있는 곳을

삶의 주된 목적으로 바라볼 때

당신은 시간을 무효화 시킵니다.

 

칼 융의 비인과적 연결원리란?

우리의 현실이라는 표면 차원에서는

동시에 일어나는 사건의 인과관계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확장과 수축은 우주의 보편적인 두가지 운동이다.

이는 우주 전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되고 있다.

 

고대문명과 전설에 등장하는 눈 먼 예언자와 상처입은 치료사는

형상의 소멸을 통해 깨달음의 기회를 얻은 자들을 일컫는다.

 

깨어있는 행동의 3가지 방식은?

받아들임/즐거움/열정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이 책은 하나의 큰 줄기를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 같다.

바로 '알아차림'이라는 것.

이것 만이 모든 고민을 해결할 열쇠라는 것이다.

이 책을 읽을 수 있어 행복했다.

그리고 이런 귀한 책을 나에게 선물해준 동생에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 샘솟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 책을 선물하는 일이다.

기쁜 일인데도 자주 실천을 못하고 있기는 하지만.

좋은 책을 발견하고 

서로 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책을 핑계로 만남을 이어가고.

그런 깨어있는 모임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 19 너는 밖에 나가서 손들고 서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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