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는 기획상품을 준비한다.
1+1도 재미있고, 때론 묶어팔기를 한다.
수세미를 쓰다보면 금방 낡고 기름때가 껴서 불편한데
요 상품이 눈에 띄었다.
약간 도톰한 것이 흠이긴 한데
낱개로 사는 것보다는 분명 이득이다.
게다가 모여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
평소에 과일 먹지도 않으면서
과일 모양이 귀엽다고 유난을 떠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그런데 고무줄이나 끈으로 묶어파는 게 더 낫지 않았을까.
쓸데없이 또 비닐이 배출되잖아.
과대 포장을 자제하고
플라스틱, 비닐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안 사다 보면 줄어들텐데
그게 쉽지 않다.
오늘은 주절주절 대고 싶었다.
아침부터 카카오 초콜릿 사느라 지쳤다.
세상에! 아침부터 땡볕이 내리쬐고 있다니.
8월이 오는 게 두려운데?!
장마도 끝인건가.
내가 사는 이 동네는 비가 심하게 많이 오지는 않았다.
다른 지역은 물난리가 나고 정신없는데
걱정이 된다.
엄마와 흘러가듯이 "요즘 비가 적게 와서 농사가 잘 안될 것 같아, 비가 좀 와야 되는데."
요따위로 말을 했었는데
바로 비가 좍좍 오더니 다른 지역에 홍수가 나버렸다.
말의 힘인가!!
우리가족 아무 탈없이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가족에 관련된 모든 일들이 술술 풀렸으면 좋겠다.
항상 차분한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세상에 이유없이 고통받는 이들이 점차 줄어들고 없어지기를.
분명 이렇게 소망했으니까
또 기적이 찾아 오겠지?
오늘도 어깨 쫙 펴고 목 집어넣고
큰 숨을 내쉬어 본다.
기분좋은 하루의 시작이다.
근데 JPT 3회차 PART1 2개 나가리 되서
조금 슬프다.
조만간 학습전략을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