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TV프로그램에서 접했던 알티지오메가3.
핸드폰에 적어두고 꼭 사야지. 다짐했었는데
기회가 안 맞다가 요번에 사게 되었다.
약국에 가서 알티지 오메가3를 말하니
이미 많이 팔리고 있는 듯 가장 눈에 잘 띄는 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그리고 흡수가 잘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걸 보니
아무리 좋은 영양분이라도 흡수 못하면 다 똥 된다는 것을 아시는 듯했다.
하루에 1알, 2달분이다.
가격은 우리동네 약국 기준으로 5만원.
안그래도 중성지방이 그득그득 하고 혈행도 좋지 못한데다가
눈건강도 썩 좋지 않은 나에게 정말 딱 맞는 제품인 것 같다.
뭐 알티지오메가3를 엄청 연구하고 그래서 이 제품을 찾게 된 건 아니고
그냥 약국에 갔는데 있었을 뿐이었다.
캡슐은 굉장히 길고 크다.
그리고 비린 맛을 방지하기 위해서 코팅이 두껍게 되어있는 것 같다.
알약 잘 못 삼키는데 알이 너무 커서 힘들었다.
그래도 눈까지 좋아진다고 하니까 눈 딱 감고 먹어준다.
요즘 친구들은 몸 건강 신경쓰나 모르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릴 때부터 유별나게 몸관리 하는 친구들을
이상하게 볼 게 아니었다 싶다.
몸 신경쓰는 건 정말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적어도 안 먹는 것 보다는 낫겠지.
그런 마음으로 좋다는 거 하나씩 사보고 있다.
예전에는 오메가3만 해도 대단한 거였는데
이제는 더 발전해서 알티지오메가3까지 나오다니.
이러다가 슈퍼 맥시멈 파워 밸런스드 네이처 오메가3 뭐 이런거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부쩍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열심히 씻고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요새는 이너뷰티도 나름대로 중요하니까.
빨리 자라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지.
뜬금없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