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반찬이 다 떨어져서.
후딱 마트가서 사온 오징어 3마리 가지고 만든
오징어 볶음이다.
계량은 엄마 계량으로 하여.
고추장 휘리릭, 고춧가루 휘리릭, 올리고당 훌훌.
양파와 당근을 넣어주는 게 비결!
훨씬 달달해 진다.
원래 다리는 뺴고 넣어달라고 부탁드리는데.
이번에는 그냥 양을 위해 다리도 희생했다.
원래 아침에는 김에 싸먹거나 간단하게 연두부에 먹거나 하는데.
오늘은 맛좋은 오징어볶음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원래 연두부에 아침 먹었어야 하는 건데. 오징어를 먹어버렸네!
아이쿠.......(바보)
그래도 아침임에도 부담없이 훌훌 입에 잘도 들어간다.
그리고 인간극장을 보면서 아침먹는 게 일과였는데.
이번 편은 재미가 없다며 그냥 뉴스를 봐서 조금 아쉬웠음.
난 인간극장을 참 좋아라 하고 즐겨본다.
벨소리 마저 인간극장일 정도니까.
벌써, 학생 시절부터해서 지금까지니까 꽤 됐겠지 아마도?
어제는 유튜브 기초 일본어 편집을 하였다.
하도 자막 넣을 것이 많아서 언제끝나나... 했는데.
반짝 집중하니까 금방 끝낼 수 있었다.
완성본 검토까지는 하지 못하고. 지쳐버려서.
게다가 어제 저녁은 갑자기 반찬이 없다는 이유로
부추 부침개를 먹자고 하여서 들떠가지고.
아직 유튜브가 그렇게 조회수가 쇄도하고 그러는 정도는 아니라도.
소소하게 나의 교수능력을 점검한다든지.
내 지식을 재구성 한다든지. 그런 용도로 쓰고 있기는 하다.
어서 무럭무럭 자라서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그런 영상이 되고 싶다. 아직 멀었지만 말이다.
궁금하신 분들은 공지글을 참조 하시고.
뽀야 블로그에 유튜브 라고 검색해보시면 잘 나올텐데.
더 상세한 것은 요기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www.youtube.com/channel/UCH4miTfyX_5JjMxPh8tzWTQ
원래 월/화 유튜브 대본 제작, 수/목 유튜브 촬영,
금/토 유튜브 편집, 일 유튜브 게시 이렇게 짜여져 있는데.
이번에는 목요일만에 편집까지 끝나서 완전 기분이 날아갈 듯하다.
북튜브는 영상 시간이 좀 긴 편이라 지치는데.
일본어 영상들은 거의 20분 안팎이라 부담이 없다.
오늘쯤 되면 날이 많이 따사로워 진다고 하였는데.
집에만 있어서 그런가. 집이 더 추운 것 같기도 하고.
요즘 읽는 [스스로 치유하는 뇌]에 보면
빛을 쬐는 게 뇌에도 상당히 좋다는 그런 얘기가 나오는데.
정말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싶어지는 말이다.
아직 코로나로 바깥을 자유롭게 드나드는 건 위험하지만.
마스크 철저하게 끼고(턱마x, 엉마x, 코마x.....)
그리고 장갑끼면 좀 낫지 않겠나.
오늘부터 동네산책을 재개할까 하는데.
모르겠다. 이따 2시 이후에 함 봐야지.
날씨 앱으로 보니 오후 12시부터 급격하게 날이 좋아지네.
그래도 괜히 쌀쌀한데 싸돌아다니다가
감기나 덜컥 얻어오는 경우도 있으니.
신중하고 신중하게 움직여야겠다.
그런데 사실 집 안이 더 춥다.
신축 건물이 볕을 가려서 안그래도 어두컴컴하던 집이
더 어둑어둑 해졌다.
그리고 꼭대기 층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서 더 그런 듯하다.
풍향계가 휭휭 도는 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나는 요즘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고 많이 노력 중이다.
모든 일들이 행복해.
모든 것들에 감사해.
그런 정도로.
몇 달전에 하도 자세가 나빠서 뭘 해도 피로가 빨리 찾아오고.
저녁에 집중이 안되고 그랬었는데.
자세를 교정하기 시작하니까 다른 부분이 많이 좋아지더라.
역시 목과 허리가 우리의 중추라니까.
여기저기 써붙여 놓은 [자세 똑바로]의 효험은
한 3일 갔던가?! 그래도 볼 때마다 자세 고쳐 앉고 아주 좋다.
요즘 저녁마다는 도미노 게임을 하는데.
나만 보기 아까워서 자꾸 영상이나 사진을 찍게 된다.
어디 써먹을 데도 없으면서.
그리하여 유튜브 동영상에 붙여 보았다.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유튜브 주소를 확인하세요~!
어제 오랜만에 공무원 수험 카페에 가보았는데.
유튜브와 관련한 글이 있어서 눌렀더니.
유튜브 무섭네요. 잠깐 본다는 게 벌써 저녁입니다......
그런 글을 보았다.
음, 그럴 수도 있구나.
유튜브의 관련 영상 추천이 무시무시하니까.
언젠가 일본어를 검색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영상이 뜨기를 바라면서.
일본어 독학이 어렵고 위험하다고 하는데.
나의 기본적인 생각은 이렇다.
뭐든지 학습하는 것은 좋다고 본다.
특히 홀로 해보겠다는 생각도 좋다.
오용이 몸에 배거나 오타쿠가 되거나 할 위험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적극적으로 언어를 익히겠다는 자세와 의지.
그게 있다면 뭐라도 못 할까.
어느것이라도 좋으니 책, 영상 뭐든지 지금 당장 시작 해 보자.
시작이 반이라고 하지 않는가~(하트)
점심에도 오징어 볶음을 먹어야지.
달달하고 약간 매콤한 게 아주 내 맛이다.
게다가 오징어를 불에 볶으면 불향이 입혀지는데.
그게 참 좋다.
일부러 먹기 편하게 얇게 썰어놓아
뽀야처럼 씹기 싫어하는 인간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오징어볶음! 오늘 한 번 시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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