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튜브 영상은
기초 일본어이다.
언어를 배울 때 나는 문장부터 익혀가는 독특한 방법을 접했다.
일본어를 알게 된 것도.
호기심에 집어 든 교재에 나와있던
[이것은 사과입니다]라는 일본어 문장부터 무작정 외웠다.
히라가나, 가타카나가 따로 있다는 걸 먼저 알았으면
더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싶지만.
나는 바보였다...(T.T)
그래서 처음 유튜브 주제로 일본어를 선택했을 때도.
문장으로 배워가는 일본어면 재밌을 것 같다.
라고 터무니 없이 생각했다.
동생과 논의를 해본 결과.
그래도 일본어 채널이면 기초 일본어 콘텐츠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그래서 요루니 요무라는 중급 일본어에다가
요루니 요무 순한 맛이라고 하여 초급 일본어를 추가하게 되었다.
뭐 요즘은 북튜브는 쉬고 있는데.
솔직히 일본어 콘텐츠가 만들기가 훨씬 까다롭다.
일본어를 일일이 복사 붙여넣기 해야하는 귀차니즘이 발동하기 때문에.
북튜브는 그냥 책 읽고 감상 말하고 썸네일만 넣어주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따지면 훨씬 쉽고 간편한 북튜브로 밀고 나가지..?! 싶은데.
나는 원대한 꿈이 있다.
내가 일본어를 알아 갈 때의 그 쾌감과 재미를 전하고 싶은 소망이다.
물론 20분 언저리 가지고 언어를 이해하고 적용한다는 건.
무리데스.(DEATH!!)
그저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그것이 목표인데.
자꾸 콘텐츠에 집착하다 보니 그게 잘 되지 않는 게 문제이긴 하다.
그래도 나름 설명에 재미를 녹여보려고 노력 중이다.
애초에 일본어 유튜브를 본다는 게.
언어를 학습하겠다는 그런 원대한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거니까.
최대한 그 열정과 관심이 식지 않게 도움되고 싶은데.
아직 초짜이다 보니 여러모로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언젠가는 일본어 유튜브 하면,
야~ 요루니 요무 검색 해 봐라. 그거 재밌더라.
이런 소리 들을 수 있도록.
머리 짜내서, 열심히 해봐야지 그런 생각 중.
문법이라는 부분이 참 익히기가 어렵고 버겁고 그런데.
상황속에서 대사로 배우면 그게 또 기억에 오래 남게 된다.
그런 점을 노린답시고 만들어 보았는데.
역시 아쉬운 점이 남긴 하는 것 같다.
그래도 아직 아홉 발걸음 겨우 뗐으니까.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어 내야 하지 않겠나 하는 굳은 각오로.
묵묵하게 일요일 오후에 혼자 쫓기듯 올리는 유튜브 영상이.
조금 쓸쓸하더라도, 계속 하고 싶다.
참고로 기초 일본어 영상 속의 나무 상은 좋아하는 배우 이름에서 따왔다.
풀네임을 갖다 쓰기엔 너무 길어서 그만.
아마 뽀야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분이라면,
뽀야가 좋아하는 배우가 누구인지는 아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 배우 참 좋더라.....(아련)
참고로 이번 영상은 여기에서 보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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