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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남궁민

by 뽀야뽀야 2021.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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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토요일 오후 한가하게 TV보다가 발견한 사실에 대하여.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이라는 친구가 있다.

노래가 정말 독특하고 목소리도 매력적인데.

하루는 엄마가 TV에서 이승윤 목소리를 듣더니.

아 내가 아는 어떤

싸움 잘하는 작품에 나오는 배우 목소리랑 비슷하다고.

그래서 그 배우가 누구냐고 물었더니 이름이 혀끝에서 맴돈다고.

한참을 휴대폰으로 검색하더니 딱 발견한 그 이름은 남궁민이었다.

 

그래서 영상을 가져와 봤다.

https://youtu.be/xohUsikEbMc

 

화낼 때 딕션이 진짜 이승윤 말투랑 닮았다.

그러면 이쯤에서 이승윤의 목소리를 비교해 봐야 하니까.

그 영상은 여기 아래로.

https://youtu.be/L023K4fy6j4

 

엄마는 사람 얼굴도 탁탁 잘 알아채고.

비록 사람 이름은 바로바로 못 떠올리지만.

목소리는 또 귀신같이 찾아낸다.

그러고 보니 아빠는 남궁민이 너무 여성스럽다며 

탐탁치 않아 하셨는데.

나는 그런 부드러운 남자가 좋다.

남성성을 너무 강조하는 그런 문화도 이제 청산되어야지.

시대는 유니섹스로 흐르고 있는 것 아니었던가?!

 

 

이승기 때도 충격이었지만.

충격의 이승기 닮은 꼴에 관해서는 여기로.

https://shinyababy.tistory.com/entry/이승기

 

이승기

요즘에 트레드밀 운동 1시간 하면서 전반 30분은 모차르트를 듣고, 후반 30분은 은혼 OST를 감상하는데. 하도 돌려 듣다보니, 귀에 박히는 목소리가 있어서. 바로, 은혼 7기 엔딩 SIGNAL이라는 곡인데

shinyababy.tistory.com

 

이번에는 그래도 같은 한국사람끼리 닮아서.

이쯤 되면 남궁민과 이승윤의 컬래버레이션도 기대가 된다.

배우와 가수의 조합은 늘 신선해.

 

그리고 싱어게인 무명가수전과 대비해서 

유명가수전을 같이 방송하는 게 기발하다고 생각된다.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리 곁을 지나갔지만.

싱어게인은 잘 챙겨보지도 않았음에도.

화제가 많이 돼서 힐끗 자주 본 것 같다.

그리고 1위한 이승윤이 너무 말이나 제스쳐나 웃음이나

이런 게 꾸밈이 없어 보여서 왠지 짠하기도 하고.

응원하고 싶고 그렇다.

근데 운동 되게 열심히 하는지.

복근이랑 근육이 장난 아니던데.

그래서 자신감있게 노출도 막 하고 그러는 모습에.

주말이라고 운동을 쉬고 있는 내가 너무 초라해졌다.

그래도 꿈쩍 거리기는 귀찮다...(ㅋㅋ)

복근을 포기하고 뱃살을 얻었지 흠냐흠냐.

 

목소리 하나로 무대를 들었다 놨다 하는.

그런 뮤지션을 볼 때마다.

그 내공이 어떻게 쌓였을까를 되짚어 가면.

꾸준한 노력이 거기에 있다.

누구나 다 아는 방법이지만, 제대로 실천하기가 참 어려운 꾸준함 말이다.

 

올해 목표는 뭐였더라.

하여튼 성실함과 꾸준함 만이 살길이다.

이런 분석이나 관찰을 공부에 제대로 적용할 줄 알면 참 좋을텐데...(힝)

그러고 보니 오늘 4월 4일이네.

4시 44분에 혼돈의 댄스라도 춰야하는 건 아닐지.

예전에 들은 얘기인데 내가 많이 애끼는(?) 공시 국어 강사님이 계신데.

다들 4시 44분을 보면 기분나빠하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은 그 시간이 되면 기분이 좋더라는.

그런 얼토당토 않은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다.

그래서 나도 4시 44분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없어졌었는데.

근데 문득 시계 보면 4시 44분인적이 참 많다.

 

서양에서는 666을 꺼려한다고 들었는데.

다행히도 6시 66분은 걸린 적도 없고 별 느낌도 없다.

애초에 존재할 수 없는 분이잖아.

1시간이 60분이니 말이다.

 

이상하게 아침에는 과일밖에 안 먹는데도.

속이 불편할 때가 많은 것 같다.

어제 너무 처먹었나보다.

이건 분명히 어제의 후속 배아픔이야.

먹고 시간적 여유를 두고 누웠어야 했는데.

바로 누워서 얼핏 잠들었더니 뱃속이 부글부글.

 

건강을 지키는 일이라는 게 되게 사소하고 꾸준한 일이라서.

평소에는 잘 모르는데.

아, 그러고 보니 또 눈떨림이 멎질 않아서.

마그네슘을 2알 먹어 보기로 했다.

공시 카페에서 주워 듣기로는 3주간 푹 쉬고 산삼 한 뿌리를 드셨더니,

눈떨림이 싹 가셨다고 하던데.

방법이 너무 어렵지 않은가 싶다.

그래서 일단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원래 정량이 2알인데 너무 부담스러워서 1알만 먹고 있었던 마그네슘.

근데 눈떨림이 오래되면 분명 안좋겠지..?!

너무 오래 방치한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나는 집에서 밥먹고 똥만 싸는 그런 일밖에 안하는데 왜 눈밑이 떨리고 난리인지.

가족들 보기에 부끄럽다.....(시방 이게 뭔 일이래)

 

이승윤과 남궁민의 평행이론.

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려면 이승윤이 분발해야 겠네.

진짜 매력적인 목소리의 소유자.

엉뚱발랄함이 매력.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프링같은 짱짱함.

이승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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