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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유튜브17ㅣ노다메 칸타빌레ㅣ일본 드라마ㅣ노다메 명대사ㅣ일드 추천

by 뽀야뽀야 2021.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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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튜브 주제는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이다.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드라마이다.

나는 이 드라마를 학창시절에 보고 나중에 대학 수업시간에 보게 되었는데.

잘 아는 드라마를 먼저 보고 재감상하는 그런 기분이란.

약간 미리 알고 있기 때문에 우월하다는 기분이 들어서 참 묘했다.

다른 아이들은 이미 다 알고 있어서 시큰둥 했을지는 몰라도.

내게는 빛과 보석같았던 드라마이기도 한 것이.

당시 나의 학교 생활과 메구미의 상황이 겹쳐져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나는 악기연주 동아리에 소속되어 있었는데.

그 때 드럼 파트의 직속 선배가 피아노를 연주하시곤 했었다.

그 모습이 너무 멋져보였거든.

살짝 노다메가 빙의되어 대리 만족을 느꼈달까.

나랑 되게 비슷한 사고 방식을 가진 노다메에게 동질감을 느꼈달까.

틈만 나면 변태의 숲으로 들어가 버리는 노다메가 재밌기도 했다.

그렇게 온갖 행복한 기억들로 범벅되어 이제는 떠올리기만 해도

그 때 그 풋풋한 감정이 떠올라 절로 웃음이 지어지는 드라마.

지금은 드럼 연주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당시 쓰던 악보나 연주했던 곡들을 다시 듣게 되면 

그 때의 추억이 모락모락 피어올라 즐거운 순간, 힘겨웠던 순간이 

착착 다시 닥쳐와서 참 감회가 새롭다.

 

학창시절에 좋은 감정을 느끼고 서로 통했던 선배 하나쯤은 다들 있잖아요?!

그런 추억 속으로의 여행을 하게 길을 깔아준 코믹한 드라마였다.

노다메의 혀 짧은 소리도 귀엽고, 불쑥 나오는 방언도 깜찍해.

노다 메구미라는 풀네임을 새롭게 끊어읽기 하여 노다메 라고 이름붙인 것도 

사실 엄청 귀엽다고 생각한다.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약방의 감초같은 존재인 메구미.

한 때는 선배 앞에서 천재성을 숨기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메구미가 되고 싶었던 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드라마 같은 생각이었지.

나는 천재가 아닐 뿐더러 노다메처럼 저돌적이지도 못했고.

그냥 바보였다..........(머엉)

바보랑 천재는 종이 한 장 차이라던데.... 과연 그럴까?!

드라마 연출이 꽤나 만화적이고 원작 만화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서 

만화를 먼저 보고 드라마를 본다면 더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재탕, 삼탕 몇 번이고 봐도 재밌던 드라마였어서.

내가 노다메가 되어 볼 기회를 주는 드라마였어서.

더 기억에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그런 노다메 칸타빌레의 명장면, 명대사가 궁금하시다면...?

여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https://youtu.be/dqBsCU2VBX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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