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20ㅣ기초일본어ㅣ자타동사ㅣ자동사ㅣ타동사

 다양한 예문을 통해 접하는 기초 일본어

 

일요일 오후는 유튜브를 업로드 하곤 한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을 잘 알고 있어서.

큰 욕심 내지 않고, 그냥 그날 그날 정해진 분량을 올린다.

 

가끔은 너무 벅차서, 2주에 한 번 올리게 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쿨럭)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월화에 대본을 쓰고,

수목에 촬영을 하고, 금토에 편집을 해서 일요일에 올리게 된다.

 

원래는 중급 일본어 요루니 요무만 운영하려고 했는데,

동생이, 그러면 일본어 학습을 처음부터 하는 사람들이 막막하지 않겠느냐고 하여.

시작하게 된 것이 기초 일본어 영상이었다.

 

그런데 영상을 제작하면서도 나도 뜨끔할 정도로 

다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점검도 하고 사전도 찾고 그러면서

같이 배우고 성장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기초 일본어의 주축이 되는 캐릭터는 요요와 나무라는 인물인데.

물론 가상의 인물이다.

[저녁에 읽는다]라는 채널명 요루니 요무의 앞글자를 딴 요요와.

내가 아끼는 배우인 남길의 이름자를 하나 따와서 일본식 발음을 하여 

만들어진 나무 라는 캐릭터.

 

이 둘은 필연적으로 사랑에 빠지게끔 되어있는 설정이다.(낄낄)

서로 사랑인 줄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차츰 서로에게 스며드는.

그런 스토리를 상상해서 주제에 맞게 이야기를 전개 해 간다.

 

그냥 문장을 자주 접하다 보면, 일상에서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외국어가 그려질 때가 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하게 된 것이 기초 일본어이다.

 

흔히들 외국어를 배울 때 단어부터 시작하지만,

나는 의외로 충격요법(?)으로

문장부터 부딪쳐 보는 게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물론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똈다는 전제 하에서 말이다.

 

단어든 문장이든 뭐 하나 배워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참 널널한 교수자가 아닐까 한다.

 

이번 주제는 문장의 주축이 되는 동사 라는 개념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사-타동사였고,

다음 시간에는 조사 중에서 가장 큰 의미를 가지는

は와 が를 살펴보려고 한다.

 

요요와 나무의 사랑의 행방을 지켜봄과 동시에.

뭐라도 하나 얻어 갈 수 있는 일본어 학습 영상을 찾으신다면?

요루니 요무를 함께 해 보시는 게 어떠신지.

 

영상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youtu.be/dj48SeawyE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