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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유튜브 업로드는 북튜브이다.

[바로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라는 책을 소개한다.

상처입은 교사들의 지침서라고 할 만큼 유명한 책이다.

꼭 내 직업이 교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살아가면서 누군가를 가르치게 되고,

누군가의 스승이 되기도 하니까.

 

출판사에 북튜브를 하겠다고 연락을 돌리는 게.

어떻게 보면 간단한 일 같지만 꽤나 진을 빼는 작업이다.

구구절절히 나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허락을 받아내야 한다.

그 작업까지도 초반엔 사랑스러웠다.

그런데, 읽지 않는 메일이 늘어가고, 연락이 뜸해지면서.

좌절하기도 하고, 아냐! 다시 힘을 내보자.

하고 툭툭 털고 일어서기를 반복하다가 깨달았다.

사태가 변하지 않는다면, 내가 변해야 겠구나 하고 말이다.

 

내가 더 정성을 쏟아서 책을 리뷰하고 채널이 성장하고 하면,

지금보다는 글감 찾기가 훨씬 수월해 지겠지.

많이 아쉽지만 지금은 이정도로 만족하고 잠재력을 키워나가는 수밖에.

그렇게 혼자 읽는 것이 자유로운 시대에 

같이 읽기를 고집하는 사람은 오늘도 숱한 고민 속에 좌절한다.

 

책을 소개하다보면 전작을 말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김태현 선생님의 이전 책인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는

여러 매체에도 많이 소개되었고 저자 김태현 선생님의 야심작이자,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수업코칭 연구소의 부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신 듯하다.

게다가 이번에 새로운 책 [교사의 시선]이 나왔다고 한다.

이 책 역시 너무 기대가 되고 빨리 읽어보고 싶다.

 

요즘 뭐하고 사는 지도 잘 모르겠는데.

이것저것 하느라 바쁘답시고 독서도 맘껏 못하고 있다.

다시 공모전 주간이 시작되어, 나의 창작 시계가 바쁘게 움직이기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의 나래를 펴는 것이 너무나 재밌다.

 

그런 와중에도 유튜브 하는 것 만큼은 제대로 하자 싶어서.

매주 일요일에 일본어 학습 콘텐츠와 북튜브를 번갈아 가며 업로드 하고 있는 중이다.

일본어 학습 콘텐츠는 중급과 초급으로 재생목록을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업로드 영상이 10개도 되지 않는 꼬꼬마 단계이지만.

꾸준히 할 욕심은 가득해서. 성실이 내 장점이니까.

앞으로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이번 책도 두근두근하며 함께 읽어 봅시다!

목소리 톤이 너무 발랄하다는 동생의 의견을 반영하여.

이번에는 목소리를 좀 낮게 깔아보았다.

어디까지 낮아질 수 있나, 한 번 겨뤄볼까나?!

 

요번 업로드는 여기에서 확인 해 주세요! 

youtu.be/zv1H6nV-V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