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있으면, 배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 경험.
많이들 해보셨을 거라 생각이 든다.
장음 항진증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장에서 나는 소리가 커지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독서실 꾸르륵 소리로들 많이 고민하고 계실텐데.
뽀야도 위와 장이 별로 좋지 못하여 장음항진증을 달고 산다.
아마도 내 기억에 의하면 학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학창시절에 더 심했던 것 같다.
조용한 교실에서 아침 자습하는데 울려퍼지는 꾸르륵 소리.
아이고, 진짜 창피했다.
빈 속이라 그런가 하여 물도 마셔보고 배도 채워보고 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긴장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 것도 같고.
여기저기 찾아본 결과.
가장 흔한 이유는 스트레스이다.
그 밖에는 몸이 차면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배에서 소리 날 때 핫팩을 쓰거나 전기장판에 배를 밀어넣으면
요동이 좀 멈추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파생 질병으로
1. 과민성 대장증후군
2. 크론병
3.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이런 것이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어떻게 장음 항진증을 막을 수 있는가?! 하면
확실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지만.
우선 피해야 할 음식이 좀 있다.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를 피해야 한다.
찬 음식과 수분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보니까 그냥 일반적이다.
다른 질병에 대한 답이 될수도 있을 것 같다.
일단 나는 집에서 생수 한 병 챌린지를 하고 있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셔서 꾸르륵 소리가 나는지도 모른다.
신기한 것은 이게 그냥 음식물이 장을 타고 내려가는 꼬로록 소리와는 다르게.
불수의적으로 아픈데도 없는데 계속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음식물에 좀 심경을 쓰니까 소리가 많이 잦아 들었다.
마음의 평온을 찾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명상이나 자기 암시 같은 게 잘 듣는 질병인 것 같다.
나는 편안하다. 배가 꾸륵 거리지 않는다. 잠잠해 진다. 괜찮다.....
이렇게 암시를 걸면 소리가 좀 줄어들고 신경도 안쓰이게 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소리가 나는 건 가스가 차기 때문이고,
따라서 운동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운동을 쉬었던 월요일에는 소리가 극심하고 잦더니.
화요일에 걷기 40분(=약 5000보) 운동을 해주었더니
소리가 확연히 줄었다.
다리를 움직여서 내장기관에 차있는 가스를 빼내는 것이 중요한 거다.
물론 가스가 많이 차면 운동 좀 해가지고는 안될지도.
그 때는 병원에가서 진찰 받고 약 받아와서 먹으면 조금 나아진다.
그런데 웬만해서 아플 때 약 찾고 그러는 것보다
스스로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게 더 이롭지 않은가.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리해보면,
배에서 원치않는 꾸르륵 소리가 자주 나는 것이 장음항진증이라는 질병이고.
이는 음식을 가려먹으면 호전될 수 있다.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것은 내장에 들어찬 가스를 빼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리하여, 오늘도 만 보 걷기 운동을 하려고 하는데.
날씨가 따라주려나..?!
날이 좀 따뜻하면 미세먼지가 극성이라 마스크를 써도 걱정이 된다.
우리 모두 꾸르륵 소리를 극복하여 어디서든 차분하게 있을 수 있도록.
그렇게 식습관과 운동을 잘 지켜나가 보자.
그런데 수분이 장음을 유발한다니 조금 의외네.
물 많이 먹으면 그저 몸에 좋은 줄 알았는데 말이다.
하여튼 뭐든지 지나치면 독이 된다는 것.
뽀야는 명심할 필요가 있다.
과유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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