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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접이식 의자

by 뽀야뽀야 2020.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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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오백에서 사무용 의자를 구입했더니 딸려 온 캠핑용 접이식 의자이다.

사무용 의자 모델명은 Q1-W AIRO 블루라셀이다.

저 의자의 이름은 EZSTOOL이다.

둘다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듀오백의 예전 모델은 등받이가 2개 조각으로 나뉜 

아주 상징적인 그런 모양이었는데 

요즘은 타사인 시디즈 의자와 비슷한 모양도 팔고 있다는 걸 알게됐다.

생각보다 의자가 커서 조립하는 것도 힘들었다.

의자 하나에 30만원 가까이 하다보니 딸려 오는 의자도 고급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16%할인을 받을 수도 있으니

매장이 가깝고 차가 있다면 직접 보고 사는 것도 좋겠지만

인터넷 구매가 더 경제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요즘은 뭐든 인터넷으로 척척 사니까 뭐.

게다가 3년 무상 A/S라는 것도 구매하는 데 큰 영향을 끼쳤다.

의자 박스나 의자 바닥에 적힌 일련 번호를 사이트에 입력하면

3년 무상 A/S가 된다.

딱 봐도 내구성이 좋아서 잘 망가질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람일은 혹시 모르는 거니까.

 

그러고 보니

이전 의자도 듀오백(등판 두조각으로 돼있는 대표 모델)이었는데

참 오래 썼다.

초등학생 때 샀는데 그걸 요 몇달 전까지 썼으니 말이다.

내 의자는 등받이에 자주 기대지 않고

의자 끝 부분만 걸터앉는 나쁜 습관으로 인해 

내구성을 보존할 수 있었다.

반면 동생 의자는 하도 등받이에 체중을 싣곤 해서 

등이 쭉 뒤로 밀려버릴 정도로 고장이 심했다.

그래서 새 의자를 구매하게 된 것인데 

언젠가 구매 후기를 올려봐야 겠다.(부시럭부시럭)

 

집어던지면 텐트가 완성되는 자동텐트가 있듯이

이 의자도 집어던지면 자동으로 펼쳐졌으면 좋겠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의자를 만들었다가 다시 줄이는 작업을 하는데

손가락이 나가리 될 뻔 했다.(후덜덜)

하여튼 참 요령 없는 뽀야는 뭘 시키면

빠릿하게 해내질 못하는 둔한 체질이다.

나도 알아, 안다고!(흙...)

그래도 이때까지 별 문제 없이 살아 온걸 보면

아예 빠가사리는 아닌데...

뭔가 2% 부족하달까......

같이 살아보면 뭔지 딱 알텐데.

같이 살아볼 수도 없고 이것 참.

참 좋은데 어떻게 말할 방법이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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