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콘서트 서태지

엄마와 저녁먹고 나란히 앉아 TV를 보고 있는데.

아니 이게 웬 광고인가?!

무려 서태지...?!

내가 아는 그 서태지가 맞겠지...!!!

안방에서 가수 서태지를 영접하게 되다니.

이런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서태지 음악이 놀랍고 신비롭다는 걸 평소에도 지인을 통해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나 체감하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각잡고 관찰하면 좋겠구나 싶다.

 

위의 이미지 대로 3/15 오후 10시 40분에 MBC에서 

집콕 콘서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그가 온다.

서태지 9집 전국투어 [콰이어트 나이트]의 실황 영상이 전파를 탄다고 하니.

모두들 TV앞으로 모여모여!

 

게다가 그의 선곡으로 재구성된 프로그램이라 하니.

팬이라면 더욱 놓칠 수 없는 방송이 아닐까 한다.

 

게다가 검색에 의하면 무려 50대의 카메라가 동원되어 

남다른 영상미를 과시한다고 하니.

그것도 볼거리 중 하나가 되겠다.

 

한동안 락페를 잊고 살았는데.

이렇게 다시 내 생활에 음악이 뿌려지는 것 같아서.

기분이 들뜨고 좋다.

 

모두들 집콕 콘서트 서태지편 놓치지 마세요~!

그나저나 취침시간이 오후 9시인 뽀야는.

지금 어째야 하나, 허망하게 허벅지를 꼬집어 보는 중이다.

버틸 수 있을까.... 아마 보다가 조는 초유의 사태가 나지 않을까 싶네.

아무리 멋진 공연이고 음악이어도

쏟아지는 잠 속에서 눈꺼풀을 들어올린다는 건 정말 어렵기 때문이다.

버티자 뽀야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