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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채소전2

by 뽀야뽀야 2021.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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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채소 넣어 뚝딱 부쳐내는 

 

일단 양파와 감자를 강판에 곱게 갈아준다.

애호박을 채썰고, 당근도 채썰어 준다.

부침가루를 약간 넣고 되직하게 만들어 준다.

계란은 3인분이니까 3개 깨서 넣고 풀어준다.

휘휘 저으면 맛있는 채소전 반죽 완성!

양념간장에 찍어먹을 거라서 따로 양념은 하지 않았다.

 

이 레시피는 엄마 지인분께서 알려주신 것으로.

계란물이 반영되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얇고 노릇하게 부쳐낼 수 있다.

보드라운 계란의 맛이 몽글몽글하다.

 

어제는 홍진경의 영화로운 덕후생활 첫방이었다(7/23 저녁7시 20분)

평론가 이동진님도 출연하신다기에 기대를 안고.

그러나 올림픽 개막식에 들떠서 채널 뒤적뒤적 하다가 본방시간 놓치고.

우여곡절 끝에 봤는데 10분 만에 끝났다.

약간 그알의 [그런데 말입니다....] 컨셉으로 가는 것 같더라.

말을 마치고 창문밖으로 성큼 걸어나가기에 놀랐다.

 

화사가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고 한다.

생일을 기념한 화사의 글로벌 팬이 직접 제작한 영상이라고.

그녀의 생일은 7/23 어제였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제주편 감귤에디션이 출간되었다.

솔직히 이 책은 시리즈로 갖고 싶은 그런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역사 요소와 풍부한 해설이 곁들여 있는 책.

우리네 진솔한 삶의 궤적이 녹아있는 책.

그래서 더 좋은 것 같다.

아직 시리즈를 구매하지는 못했지만.

야금야금 사모아서 드래곤볼을 완성해야지...!(흠냐)

 

 

강다짐 삼각김밥이 맛깔나게 보이더라.

사실 배고플 때는 뭘 봐도 다 맛있게 보이는데.

이 삼각김밥은 정말 먹어보고 싶다.

배달 가능 지역에 위치하기도 하고.

개당 약 1000원의 가격이니까 조금 무리하면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 참치마요에 환장하는 뽀야라서.

그런데 엄마와 동생의 반응이 시큰둥 하여 소심한 뽀야는 쭈굴.

그걸 먹느니 그냥 밥에다 반찬 먹지.

그런 소리나 하고 앉아있냐!!!(왈왈)

 

삼성전자에서 삼성 헬스 앱을 통해 디지털 걷기 캠페인을 한다고 한다.

올림픽 하는 동안 진행되는 이벤트인가 보다.

뽀야는 아이폰이라 참여가 불가능하겠지만.

걷기!! 라는 아주 좋은 운동이 널리 보편화 되어서 

누구나 식후에 1시간 걷기를 하여 건강해 지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

 

유재석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한다.

으아니?! 그렇게 철저하신 분이 어쩌다가.....

하고 찾아보니 유퀴즈 스태프 중 한 명이 확진이었다고.

안그래도 어제 저녁에 유퀴즈 재방 봤는데.

아아, 내 의지가 아닌 타의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은 

방송인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속이 터질 만도 하다.

그래서 너무 밀집되고 밀폐된 공간은 피하는 게 좋은데.

방송인은 그게 안되니까.........(쩝)

 

주말인데 뭔가 주말 같지가 않은 느낌.

그건 아마도 토요일에도 영어 라디오를 챙겨 들어야 하기 때문일 거다.

어제 올림픽 개막식 보느라고 조금 늦게 잤더니.

영락없이 피곤이 어깨를 짓누른다.

머리도 무겁고 나른하고 날은 무더운데 기운이 없다.

엄마는 오전에 일찍 장보러 나가신다고 하는데.

뽀야는 블로깅을 해야해서 오늘도 집콕이다.

 

주중에는 주말에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소설도 쓰고.

이것 저것 해야지 목록을 많이도 작성해 둔다.

그러나 지켜지는 것은 몇 개 없다.

그냥 퍼질러 뒹굴대다 보면 시간이 훌쩍 지나 버리기 때문.

 

몸 상태를 보니까 휴식이 좀 필요하긴 한데.

하루 쉰다고 하루 멀쩡해지고 그런 게 아니라 누적돼 온 거라서.

이렇게 더울 때는 그냥 다 잊고 푹 쉬어야 하는데.

소설 걱정이 자꾸 든다.

아직 11화까지 밖에 쓰지 못했다고오오오오......(포효)

 

글이 안 써지면 몸을 움직여보라는 조언을 들었다.

그래서 운동을 하는데 어째 점점 더 피곤해 진다.

그러니까 생각할 여유가 없어지고 악순환의 반복.

 

이번 주말은 몸 보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겠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 운동 말이다.

어제 오후는 날이 괜찮은 것 같아서.

산책했는데 의외로 바람도 솔솔 불고 생각보다 많이 덥지는 않았다.

물론 땀은 엄청 흘렸지만 개운하달까?!

 

그러고 보니 다큐플렉스 남길 언제 방영될까나.

적어도 올림픽이 끝나야 하겠지?

4년 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선수단이 날개 달고 훨훨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양궁은 벌써 선전하고 있더라☆

역시 주몽의 후예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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