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썸그린티파우더

투썸에서 먹는 그린티 라뗴를 집에서 맛보고 싶다면?

그런 기분으로 마트에서 집어 들었지.

예전에는 영양제를 먹어도 처지고 기운이 없고 자주 졸리고 그랬었다.

그도 그럴 것이 커피를 아예 안마시기 때문에.

어떤 식품의 성분이 내 몸을 좌지우지 하게 만드는 건 싫다!

이런 쓸데없는 고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카페인 때찌때찌.

근데 지금은 나른함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홍차를 마시고 있는데.

뭔가 색다르게 즐길 수 없을까?

그런 생각에서 투썸 그린티 라떼를 접하게 되었다.

그저 가루 넣고 우유넣고 쉐킷쉐킷 하면 끝이다.

거품도 풍성하게 올라오고 차가운 우유라면 꽤 오래 저어야 하지만

정말 맛이 일품이다.

입술에 우유 거품 자국도 남는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라떼 한 잔 어떠실지.

되도록 오전 중에 먹는 것을 권장 합니다.

잠이 안 와.

카페인에 노출 된 적이 별로 없으니

약효가 빨리 오나 보다.

노카페인 인생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