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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일기

하루 손자병법 - 1-7

by 뽀야뽀야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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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未戰而廟算勝者, 得算多也.

未戰而廟算不勝者, 得算少也.

多算勝, 少算不勝, 而況於無算乎.

吾以此觀之, 勝負見矣.

일반적으로 아직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묘산,

즉 조정에서의 가상전쟁연습에서 지는 결과를 얻는 것은 승산이 적기 때문이며,

아직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묘산,

즉 조정에서의 가상전쟁 연습에서 이기는 결과를 얻는 것은 승산이 많기 때문이다.

개전 전에 승리할 요소를 많이 갖고 있으면 승리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요, 

개전 전에 승리할 요소를 적게 가지면 승리의 가능성이 낮은 것이니,

하물며 거의 전승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경우는 말하여 무엇하겠는가?

나는 이로써 보건대 승부가 훤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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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결정 할 때 어떤 전략을 짜고 움직일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것.

아무런 근거 없이 느낌 상으로 움직여서는 승리를 거머쥐기 어렵다는 것.

또한 분노나 나의 착각으로 인한 실패를 범하지 않기 위해서도 

객관적으로 자신과 상대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감정에 휩쓸려 놓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게 됨도 그러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상태에 빠지게 될 위험도 있고

모든 것을 내 손에서 놔 버리는 극단의 상황까지 갈 수도 있다.

항상 침착하기란 정말 어려운 법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냉철하게 사태를 분석하고 움직이는 자만이

승리를 얻어낼 수 있는 것이다.

꼭 전쟁이 아니더라도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손자병법이 적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는 손자병법 같이 읽고 공부하기를 시작하고 있다.

오늘은 한 뼘 더 자랐는지 모르겠다.

뒤로 갈수록 해설이 길어져서 손가락이 뻐근하다.

그래도 책에는 친절하게 한자 음독이 나와있어서 그렇게 어려운 작업은 또 아니다.

참고한 책은 손자병법(손자 지음, 김광수 해석하고 씀, 책세상, 2017)이다.

책 속에 미래가 있고 

인간은 활자를 떠날 수 없다.

기록하고 싶은 욕구는 원시시대때부터 이어지기 때문에.

기록물 중에서도 가치가 높고 두루 인정하는 그런 것들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책을 신뢰한다.

예전만큼 어마어마하게 책을 읽고 있지는 않지만

하루 손자병법이 내 생활에서 책읽기를 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있음은 확실하다.

책, 읽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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