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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휴지 쓱배송

by 뽀야뽀야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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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요즘은 간편한 시대.

손가락 몇 번 두들겨서 GET했다.

어떤 가정에서나 필요한 게 

바로 이 두루마리 휴지 아닌가.

그래서 새로 이사한 집을 가더라도 손에 들고 가고

간편하고 부담없이 선물하기 편한 

바로 그 화장지.

요새 너무 비싸다.

예전에는 0마켓에서 1+1으로 만원 언저리에서 

구매했던 것 같은데

요즘 가격이 그 가격이 아니기에

여기저기 뒤져보다가

이마트앱을 실행시켰다.

거기에 광명이 있었으니.

바로 7900 노브랜드 화장지.

30롤이고 3겹이다.

노브랜드 어머 뭐야 얘는......놀라워!

 

어제 저녁에 될까? 하고 주문 넣었는데

매장에는 8개가 남았다고 서두르라고

안내 문구가 떠있었다.

쓱배송을 시도해 본 적은 전에도 있었는데

그 때는 물건이 저렴하고 가벼워서 

굳이 비싼 배송료 내면서까지 쓱배송을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런데 휴지 저거 집까지 들고 올 거 생각하면.

요즘같은 변덕스런 날씨에.

비라도 내리면(최악)

다행히도 8/7 11시부터 구간이 남아있기에

언능 클릭클릭 해부렀다.

근데 오늘 아침에 카톡이 왔다.

10시 30분 언저리에 배송이 될 것 같다고.

너무 일찍이라 놀라지 마시라고.

이른 시간에 실례일까봐 걱정하는 마음가짐이란~

실례는 커녕 반가운 소리였다.

우리집은 아침 7시부터 움직거리기 때문에(뽀야 기준)

괜찮아유~

 

결국 휴지 2뭉탱이는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는 기분좋은 이야기.

이래서 쓱배송, 쓱배송 하는구나.

이건 정말 널리 알려야 한다(뽀야만 몰랐을 가능성 90%)

아침부터 이런 무거운 짐 들게 해서

미안해요 배송 담당자님.

그래도 자주 애용하는 걸로 보답하면 되겠죠?

관용과 사랑이 넘치는 우리집이었다.

 

그래도 가벼운 과자 같은 거 살때는 직접 가야지.

손맛이 있기 땜시롱(슥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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