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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히비스커스

by 뽀야뽀야 2020.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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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야가 엄마를 위해 준비한 차.

색도 정말 예쁘고

건강에 좋고

특히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근데 맛이 좀 떫다고 하는데,

건강을 위해서라면 참고 먹을만 한가 보다.

시원하게 먹으면 더 맛있는 히비스커스.

 

유리컵에 담아 먹어야 좋은 선택.

색이 강한 음료는 유리컵에 담아 줘야지.

지금 뽀야 머그잔은 때 타는 게 보기 싫어서 

컵의 안쪽이 고동색인데

때가 잘 안타서 나름 만족스럽긴 한데 

차 마실 때 색깔을 눈으로 즐길 수 없어서 조금 아쉽다.

 

차는 눈으로 한 번, 머금고 꿀꺽 목을 타고 내려갈 때 한 번.

즐기는 거라는데.

코는 킁킁거리기 싫어서 빼 보았다.

요즘같이 흉흉한 때는 항상 목을 촉촉하게 해줘야

바이러스가 예방되는 게 아닐까.

코도 축축하지 않고 메말라 있으면 더 몸에 안좋다던데.

 

사실 집에만 있자니 

즐길 만한 게 별로 없어서 

그나마 음료수와 차...?

아니면 과자나 초콜릿...?

 

과자를 줄여야 하는데 

어째 요즘 입이 심심해서 인가

과자를 다시 먹고 있다.

에이, 안되는데 하면서도.

어쩐지 뱃살이 도톰하더라니.

 

생각해본다.

뽀야는 참치로 태어났으면 정말 모두로부터 

엄청 부러움을 사고 또 뱃살의 가치가 있었을텐데 하고.

지금은 경멸과 파괴의 대상이 되어버린 

불쌍한 내 뱃살(흑흑)

 

그래, 참치로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인간으로서 뱃살은 없애는 게 좋은 거니까

그래서 운동을 하자.

 

일요일은 치팅데이라 쉬지만

내일부터 다시 힘차게.

핑계대지 말자(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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