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Asia Song Festival.
와.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음악 축제이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 하면은
유튜브 검색하다가
여기에 윤도현이 나온다는 정보를 입수했기 때문.
유튜브는 연관 검색이 잘 되어있어서 좋은 것 같다.
경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 축제.
우리 역사를 배경으로 요즘 음악이 펼쳐진다니
정말 비빔밥의 정신이 아닐 수 없다.
각자의 맛을 지켜내면서도 합쳐져서 새로운 맛을 창조해내는
비빔밥의 정신처럼.
그러고보니 한 때 통섭이 유행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조화.
지식의 대통합 통섭(2005)이라는 책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재천 교수께서 주장하셨던 바로 알고 있다.
그 때 통섭의 식탁(2015)라는 책이 너무 보고 싶었는데.
삶에 지쳐서 어느새 뒷전으로 밀려났던 가슴아픈 통섭 바로알기.(잉잉)
요즘 융합형 인재니 뭐니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어째 교육과정이나 교육정책은 한발 늦게 따라가는 것 같다.
문이과가 너무 구분 되어 버렸으.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는데......(글쎄)
세상에서 가장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바로 음악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글자가 내 눈앞에서 뛰어노는 마법이 이루어지는 게 음악이니까.
막대한 텍스트를 그냥 외우려면 정말 어렵고 양도 많은데
노래를 한 번 듣게 되면 가사는 어렵지 않게 외워져버린다.
공부 재능이 썩 없는 뽀야도 노래 가사는 몇 십곡이나 알고 있다.
그래서 예전에 노래로 배우는 한국사가 유행하기도 했지.
단순암기로는 좋은데 장기기억은 글쎄......
역시 교육적 측면에서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것 같다.
그리고 개요도(마인드맵)를 그려내고 세부내용을 암기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래서 청킹이나 자동화 전략, 이중부호전략 등등을 사용하는 임고생들이 많다.
사실 다른 사람을 잘 가르치려면 내가 잘 배웠어야 하는데
또 훤히 꿰차고 있더라도 전달능력이 없어서는 안되고
참 복잡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뽀야는 중학교 역사 수업을 스토리텔링과 그림 연상법을 적용한 필기를 내세워
많은 성과를 올렸었다.
수업 중에 필기 노트가 소개되기도 하고
교단 앞으로 나가 다른 학생들에게 공부법을 알려주기도 하는 경험을 했었다.
그런 작은 일들이 쌓여서
지금의 방향으로 꿈을 정하지 않았나 싶다.
그런데 지금 우리 아시아 송 페스티벌 얘기 하고 있었는데 왜......(방황하는 자아)
이제 손가락 한 번의 움직임으로
경주를 배경으로 하는 음악 세계가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것이다.
개막은 10/10부터 한 것 같고
언제 또 닫힐지 모르니
다들 www.asiasongfestival.kr 여기를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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