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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편적인 된장국이라는 메뉴.
국물 우려내야 하고 된장에 따라 맛이 좌우 되고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음식.
호박을 넣어 단맛을 더해 줬다.
기미상궁과 다를 바 없이 간을 본다.
항상 "싱거운데?"라고 말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행동이기는 하다.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참 안 된다.
세끼 밥을 먹으면 속이 참 편하다.
그게 잘 안되서 문제지.
뭐 이렇게 안된다고만 할까!
나의 사고방식에도 대변혁이 필요하다.
싱거운 사람은 되지말고 싱겁게 먹자.
그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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