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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일기

20200410 된장국

by 뽀야뽀야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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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보편적인 된장국이라는 메뉴.

국물 우려내야 하고 된장에 따라 맛이 좌우 되고 

쉬우면서도 까다로운 음식.

호박을 넣어 단맛을 더해 줬다.

기미상궁과 다를 바 없이 간을 본다.

항상 "싱거운데?"라고 말하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행동이기는 하다.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그게 참 안 된다.

세끼 밥을 먹으면 속이 참 편하다.

그게 잘 안되서 문제지.

뭐 이렇게 안된다고만 할까!

나의 사고방식에도 대변혁이 필요하다.

싱거운 사람은 되지말고 싱겁게 먹자.

그래,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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