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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방법으로
현 사태를 잊고 침착하려 했지만
잘 안됐고, 이렇게 아플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고통의 밤을 지새우고
미련과 후회로 얼룩진
눈물의 순간을 반복하고 있다,
우리는 분명 언젠가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그렇다면 그 미래를 앞당기도록
노력하는 걸 아빠도 바라시지 않을까.
물론 어떻게 해도 지울 수 없는
아빠의 빈자리가 너무 휑하지만
아빠께서 뽀야에게 부여한
사랑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고 싶다.
매일 언제 울릴지 모르는 전화 앞에서
무릎꿇고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루만 더
기회를 주시길 바라본다.
*하루영어는 부득이하게
무기한 쉽니다.
아껴주신 여러분 감사하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오면
둥가둥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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