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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사진첩 감상기52

2021 김남길 사진첩 감상기 5 벌써 다섯번째 사진을 감상중이다. 하얀 잠옷같은 옷을 입은 남길은 한손에 과자봉지를 든 채 뭔가를 응시하며 웃고 있다. 김배우는 입을 벌리면 아이같아 지는 것 같다. 귀여운 하얀 뿔테 안경이 의상과 찰떡이다. 왼쪽에는 SETH LOWER UNITS 라는 노란 책으로 얼굴을 가린 남길의 사진과 책을 읽다 지쳐 잠든 남길의 모습이 찍혀있다. 뭔 책인가 궁금해서 뒤져봤더니 94년부터 2017년까지 찍은 사진들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사진의 내용은 다양한 일상의 물질들을 묘사하고 있고 물체들도 세트일 때가 있는가 하면 부분일 때도 있고 뭉탱이(?)일 때도 있다고. 그런 설명이 영어로 나와있어서 순간 당황한 나. 검색엔진이 있어서 참 편하구나 싶었다. 뽀야도 침대에서 과자 먹는 거 참 좋아하는데 엄마의 등짝 스.. 2021. 1. 5.
2021 김남길 사진첩 감상기 4 이번 페이지 속 남길은 한 팔을 괴고 안경을 만지작 거리고 있다.하얀 잠옷같은 의상을 입고 매트리스에 옆으로 누워있는데.이거 반칙아닙니까?방안에는 라지에이터 소품이 있는 듯도 한데.따뜻한 분위기가 난다.침대 머리맡에는 탄산수 병 같은 게 놓여 있다.그리고 의상이랑 맞춘 듯한 뿔테 안경이 꽤나 잘 어울린다.사실 생남길은 눈을 마주칠 수 있어야 좋은데.안경 써버리면 눈을 마주할 수가 없잖아. 그러고보니 뽀야는 아침기상이 어렵지 않은 편.원래 잠이 많기는 한데 아침잠은 별로 없다.요즘에는 엄마랑 아침에 동선겹칠 까봐 일부러 늦게 일어나고 있다.아침 기상시각은 7시 50분.일어나면 엄마는 출근하고 없는 상태.원래는 6시에 일어나곤 했었는데.아침에 잔뜩 예민한 상태에서 마주치다 보니 자꾸 사소하게 말다툼거리가 생.. 2021.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