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이 남길의 커버곡 발표 날이다.
6시에 맞추어 제일 먼저 하트를 누르고 감상하였다.
어쩜...... 이렇게도 목소리가 여리여리 하고 풋풋할까나.
진짜 목소리 좋다... 하고 감탄사 연발.
엄마도 같이 듣게끔 부엌에서 소리 최대로 해놓고 들어서 그런가.
더 울림이 좋고 와닿는 느낌이었다.
https://youtu.be/fRDuXSt6-k4?list=PLBD3KVgNp_oyBsx0TWmEVX3r7yJUJg4S_
특히 후렴에서 지르는 부분에서 입이 떡 벌어졌다.
완전 남길 자체가 하나의 울림통이 되어 온몸을 떨며 내지르는 느낌이랄까.
그 마음 간절히 느껴졌습니다. 하트 하나 눌러 드릴게용~(하트)
안 그래도 눈이 침침했는데, 남길 노래 들으니까 눈이 딱 떠지는 이 느낌.
마치 심봉사가 심청이의 정성을 느끼고 눈이 팟 떠지듯이...(두둥)
아직 진정한 사랑이란 걸 겪어보지 못한 듯 싶어서.
여기서 말하는 애절한 이별감성에 공감을 바짝 하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노래 불러주는 사람이 내 앞에 있다면
다가가서 머리를 쓰담해주고 꼭 끌어안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볼뽀뽀까지 서비스로!!
엄마는 남길 목소리가 아닌 것 같다며 계속 [다른사람이지?]를 연발.
영상을 보여드리니 말수가 적어지며 눈이 휘둥그레해 지셨다.
그 정도인가... 역시 대단해....!(덕후 레이더 발동)
이번이 두 번째라는 사실은, 곧 세 번째도 있다는 말이겠지?!
G. STUDIO라니 너무 멋지잖아!
발라드 잘 모르는 발알못 뽀야지만.
이 노래가 엄청 좋고 가슴을 둥둥 울린다는 것쯤은 알겠다.
어쩜 자기한테 딱 맞는 커버곡을 이렇게 발굴해 내는 걸까나.
이 영상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또 두근거렸을 남길을 생각하면
내가 더 떨리는 기분이었던 기다림의 시간.
그나저나 티스토리 글자 크기 좀 시원시원해진 것 같다.
전까지는 콩알만한 크기였는데, 시력 보호용인가....?!
내가 갑자기 돋보기를 썼나? 싶을 정도였다.
꾸준히 여러 기능이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남길의 선물같은 커버곡 영상에
가슴 두근거리는 오후 시간이다.
첫 곡도 정말 좋았지만.
이번 곡이 더더더 좋다.
이런 슬픈 발라드도 참 좋다는 걸.
자꾸 내 취향을 파괴해 가는 남길.
록 외길 인생이었는데 말이지.
길 하나쯤 더 파는 것도 나쁘지 않아.
남길을 위해서...!(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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