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과 물건으로 알아보는 내 안의 남길 찾기
허접하지만 왠지 마음쓰이는 심리테스트.
예전에는 점성술 책이나 심리테스트가 참 유행하고 그랬었는데.
그 시절을 떠올리며 만들어 본 심리테스트이다.
상당히 주관적이며 덕후의 시선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감안하고 봐주시길.
<색깔로 골라보는 남길 필모:좋아하는 색을 골라 보세요>
1.노랑
2.파랑
3.검정
4.보라
5.회색
노랑을 고른 당신?
항상 해맑고 웃음이 많은 사람이네요.
밝은 에너지를 주변에 뿌리고 다니는 허임이 당신과 잘 맞는 짝꿍!
다만, 틈틈이 라떼를 먹이면 토사곽란이 나거나
소화를 못시켜서 방귀를 뀌어댈 수 있으니 조심!
파랑을 고른 당신?
차분하고 이지적인 취미가 있는 당신, 요즘 조금 지쳐있나요?
냉철하게 당신의 상황을 판단해 줄 정재곤이 당신과 잘 맞는 짝꿍!
평소에는 말이 별로 없지만, 한순간에 로맨틱한 상황을 만들어 낼수도 있으니
가슴떨리더라도 재곤이가 흥분하면 셔츠 단추를 꼭 채워 주시길.
가끔 허당미를 보이면 날카롭게 정신차려 XXX아! 라는 욕을 먹을 수 있으니 주의!
검정을 고른 당신?
단정한것을 좋아하는 당신이네요.
조금도 흐트러진 것을 용납하지 않는 꼼꼼한 당신.
당신 앞에서 늘 같은 모습으로 빤히 바라보는 한 남자가 있네요.
저기 우산을 쓰고 다가오는 이수가 보이시는지?
당신과 잘 맞는 짝꿍은 한이수였습니다.
상어 목걸이 선물해 준다고 좋아하면 오산!
당신은 영원히 이수의 망령에 사로잡힐 수도 있고,
원치않는 복수에 가담해야 할 수도 있으니 주의!
보라를 고른 당신?
복잡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아니면 그저 아이돌을 너무 좋아할 뿐이었나요?
항상 깊이있게 사고 하고 주위에서 당신을 까다롭게 여기지는 않는지.
나를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당신에게 잘맞는 짝꿍은 심건욱 입니다.
발이 아플 땐 제 신발을 내어주고 맨발로 돌아다닐 우려가 있으므로.
항상 편한 신발을 신고 만나도록 합시다.
가끔 섹시한 정장 조끼를 입고 셔츠 단추를 풀어헤치고
나몰라라 다니는게 취미인 건욱이를
세 끼 밥 잘 챙겨 먹이고 돌봐주세요.
회색을 고른 당신?
경계가 모호한 편을 편해하는 당신이네요.
흑백 논리에 사로잡히고 싶지 않다는 거죠.
묵묵하면서도 자기주장이 강한 당신에게 걸맞는 짝꿍은 민태주 입니다.
가끔 열받으면 실실 웃으면서 목을 조르려 달려들 수 있으므로.
알아서 잘 피하세요.
회색을 고른 당신께는 특별히 노루피 1팩을 드립니다.
태주가 폭주할 때 이게 뭐게? 라고 물어보면
해맑게 웃으며 [그거 노루 피인뎅]이라며 대꾸하고는 진정이 될 겁니다.
다투다가 도망이라도 치는 날엔 끝까지 쫓아와서 잡혀버릴 수 있으니.
[나 잡아 봐라~] 같은 건 시도조차 하지 마시길.
나는 노랑을 참 좋아하는데.
역시 임이랑 잘 맞는 타입이로군.
사실상 모든 캐릭을 들고 튀고 싶어진다.
월요일에는 일상이 힘드니까 허임과 함께 밝은 에너지를 충전하고.
화요일에는 왠지 찌뿌듯하니까 부드럽게 나를 지켜 줄 건욱이로 충전하고.
수요일에는 한 주 반밖에 안 와서 조바심나니까 욕설로 나를 깨워줄 재곤이와 함께 하고.
목요일에는 주말이 기다려지니까 이수를 불러내서 내 일 대신 시키고.
금요일에는 불타는 주말을 앞두고 태주가 갑자기 음주 단속하는 데 걸려서 무섭게 조련 당하고.
토요일에는 느긋하게 재혁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며 잠들고 싶고.
일요일에는 경훈이의 시시한 잡담을 들으며 같이 퇴마도 하고 그러고 싶네.
내가 퇴마 대상이 될수도 있으니 오싹한 연애가 되려나?!
요즘 공부에 방점을 찍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 기록을 올리는 중이다.
해도해도 모자른 듯하고.
봐도봐도 자꾸 까먹고 그런데.
왜 이렇게 학자들은 많이 쏟아져 나오는지.
머리가 지끈 거릴 때는 역시 남길로 한 숨 돌리는 게 최고지!
주말이 너무 짧다.
밥 먹고 장보고 운동하고 씻고 하면 하루가 다 지나가 버린다.
안그래도 속이 다 낫질 못하여
밥 종류로 열심히 먹고 있는데.
주말 특식을 못 챙겨 먹어서 원통하도다!!
하루빨리 뽀야의 위장이 평온해지기를 빌어본다.
저녁시간을 유용하게 써야 하는데.
저녁만 되면 방전되듯이 나가 떨어지니.
이것이 문제이다.
영양제도 챙겨먹고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
산송장으로 저녁 10시까지 버티는 이 괴로움.
그나마 읽을 거리가 넘쳐나는 세상이라 다행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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