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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김남길 치임 포인트106 위로

by 뽀야뽀야 2021.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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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한 위로

 

그냥 사람이 사람한테 위로가 되는 순간이 있다.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푸는 거라고 했다.

그 어느때보다 더 다정한 위로가 되는 존재가 남길이 아닐까.

특히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손편지를 써주던 그 열의.

잘 하고 오라던 따스한 위로.

예전에는 눈물에 젖은 손편지를 썼던 이력이 있는 것 같기는 한데.

그것이 진짜 눈물이었는지, 뭐였는지는 아직도 의문!(ㅋㅋ)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의 주연으로 주지훈과 한소희가 확정되었다고.

배우 주지훈은 남길의 절친으로 수다메이트이기도 하다.

그런데 처음에 영화 제목 봤을 때

김수미 선생님의 명곡 [젠틀맨이다]가 떠올라 버렸으.....(찰싹)

사람들이 남길 사복 패션에 열광하는데.

나는 추리닝 남길도 좋고, 쓰리피스 정장 갖춰입은 남길도 좋다.

사실 꾸안꾸 남길보다는 꾸민 남길이 더 좋다.

어차피 연예인은 이미지를 먹고 사니까.

기왕이면 철저하게 꾸며진 모습에 열광하고 싶어진다.

사복 남길은 그냥 현실의 어딘가에 두고 싶어지는 것이다.

그렇다고 사복 남길이 멋지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내가 좋아하는 배우의 일상을 지켜주고 싶달까.........그런 어떤☆

물론 눈 앞에서 사복남길이 휙 지나가면 따라가 보겠지, 그래도 말이지.

2021년 하반기에는 남길이 몰아칠 것 같다.

개봉을 앞둔 영화도 많고(보호자, 야행, 비상선언 등등)

드라마도 계획되어 있고(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아일랜드)

어쩐지 2020년부터 든 생각인데, 2021년은 남길의 해가 될 것 같더라니.

부디 기대하는 사람들 실망없게 멋지게 활동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그러고 보니 생일날 샤브샤브를 해먹기로 했는데.

장을 보러 갈 생각하니 막막하다.

사실 차가 있으면 좋을텐데.

가는 길은 즐거운데 무거운 짐 싸매고 돌아오는 길이 너무 멀어서.....(T.T)

물론 우리에게는 훌륭한 친구 끌차가 있기는 하지만.

뽀야가 배낭을 짊어매고 뒤따르면 되지만.

가는 길이 무덥고 언덕 투성이라서 곤란하다.

그래도 샤브를 먹겠다는 일념으로 움직일 거다!

나의 샤브 길을 막지 마!!(불끈)

 

복날에 남길은 닭볶음탕을 먹었을까.

우리는 하도 닭죽을 많이 해 먹어서 질려버렸다.

닭의 ㄷ만 봐도 울렁거려.

당분간 치킨도 무리DEATH☆

 

다이소에서 돌돌이를 사와서 그런가.

하릴없이 방구석 돌아다니며 돌돌이를 슥슥 미는데 

재미있고 방청소도 되고 일거양득!

은근히 머리카락을 비롯한 자잘한 먼지들이 많다.

주말에는 돌돌이 완행열차를 타고 집안을 돌아다녀야겠다.

귀차니즘에 찌든 당신에게 돌돌이를 추천합니다!

이 정도 되면 다이소에서 상줘야 하는 거 아닌지 몰라.......(ㅋㅋ)

내돈 주고 내가 사서 이렇게까지 홍보하는데 말이지.(탕탕)

실내운동의 좋은 점은

땀이 훨씬 많이 나서 운동효과가 크다는 것과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운동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오롯이 소설 구상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것이다.

좋은 점 되게 많은데 

사실 야외운동이 더 끌린다.

엄마와 이런저런 얘기하며 도는 동네 산책길은

예상치 못한 꽃들과 마주하기도 하고.

시시각각 변하는 동네 풍경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어느 날도 같은 하늘인 적이 없었어.

빛깔이나 구름의 모양, 날씨까지 어느 것 하나도.

건강하게 오래 덕질하는 게 내 목표니까.

운동은 아마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스쿼트랑 런지 한 지가 이제 한 3일차 되었던가.

희한하게도 예전에는 스쿼트 하면 어디 앉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는데.

이제는 무뎌진 건지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

물론 내가 설렁설렁했을 수도 있겠지만.

(허)벅지야 더 힘을 내 봐☆

 

분명 6-8시는 눈 돌아갈 정도로 시원했는데.

9시 넘어가니까 햇볕이 따갑네.

방 안으로 들이치는 햇살이 눈부시다.

어제는 지인의 학교 방학을 맞이하여 그 탈주를 기념하는 톡을 보냈다.

들떠있는 게 톡 너머로도 전해져서 흐뭇....(ㅋㅋ)

진짜 너무너무 좋은 지인이고 만나고 싶고 그런데.

우리가 다른 지역에 살고있고 나는 차가 없다보니.(T.T)

집들이가 이렇게까지 미뤄질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그래도 겨울 언저리 어딘가 쯤에 만날 수 있겠지.

친구 얘기 하다보니까 싸이월드 생각나네.

언제쯤 ID 찾기 자동화 서비스가 재개될지.

두근두근 기대가 된다.

사진도 데이터도 전부 살아있다고 하던데.

그 시절로 돌아가는 타임머신을 구한 것 같다.

 

요즘은 운동할 때 2PM 노래를 즐겨 듣는다.

뭔가 비트가 딱 운동 재질이라서 좋다.

이런 흥겨운 노래를 들을 때면 몸치인 내가 참 안타깝다.

안무 같은 거 따라 추고 싶어도 삐걱삐걱.

다리는 차치하고서라도 상체만이라도 따라 하고 싶은데.

절레절레.....(흠냥)

그러고 보니 한창 때에 2PM은 인간 피라미드도 하고 그러지 않았던가?

아, 그건 다른 아이돌인가... 기억이 가물가물.

고음으로 노래 하다가 갑자기

저음으로 딱 목소리 깔아주면 그게 또 그렇게 좋다.

목소리 활용법을 참 잘 알고 있네....!

그런 점에서 남길의 중저음도 너무 좋은 것.

귓가를 찌르르 울리는 낮은 목소리가 좋다.

나의 음역대가 아닌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귀호강의 일종.

낯선 음역대에 미친 듯이 반응하는 나.

어쩐지 남길의 낭독이 울림이 큰 이유가 있었어.(호들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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