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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나요

삼다수 무라벨

by 뽀야뽀야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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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마음

 

드디어 라벨이 붙어있던 삼다수를 다 먹어치우고.

삼다수 무라벨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전 페트병보다 더 얇은 것 같기는 하다.

잘 오그라드는 걸 보면 말이지.

회사 측에서는 로고 홍보가 덜 되어서

이런 방침을 반대할 수도 있었는데.

큰 결심을 해준 삼다수 측에 지구사랑 포인트를 드려요.(하트)

 

요즘엔 여유 시간에 침대에 기대어 앉아 이것저것 검색하고 둘러보고 그러고 있다.

그러던 내 눈에 띈 것이 있었으니.

바로, 오나미 열애 라는 소식!

상대는 전 축구선수라고 한다.

개그우먼 오나미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었기에

좋은 소식이들려서 다행이다 싶었다.

유재석이 기부를 하였다고 한다.

취약계층에 5천만원 기부를 했다고.

역시 될놈될이구나.

베푸는 마음과 배려, 존중은 유재석을 따라갈 사람이 없는 듯하다.

 

어제 코로나 확진자는 1500명으로 후덜덜한 수치이다.

어떻게 이렇게 급작스레 번질 수가 있지?

이게 바로 델타변이의 공포인가......(T.T)

무서워서 밖을 못 나가고 있다.

 

금요일은 다큐플렉스 하는 날!

그러나 이번 주는 도쿄올림픽 미리중계 때문에,

다큐플렉스가 결방을 했다.

자연스레 남길의 자연다큐 내레이션 감상도 미뤄지게 되는 거지.

보니까 거의 8월까지 계속 올림픽 중계 잡혀있던데.

감미로운 목소리 언제 들을 수 있냥냥냥냥.

 

연일 세간을 놀라게 한 소식이 하나 있었다.

바로 100년만의 폭우가 내린 독일의 상황 말이다.

대처를 제대로 하지 못해 피해가 극심한 듯 보였다.

58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하던데.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이유는 역시 기후위기 탓이다.

세계가 공유하는 환경을 보전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는 것이

다 이런 이유에서이다.

내가 쉬이 버린 담배꽁초가 지구 반대편에서는 화재로 이어질 수도 있고.

뭐 그렇고 그런 나비효과 얘기이다.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이외수 선생님의 근황이 7/15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것.

선생님께서는 아내분께 [한 날 한시에 같이 가자]라고 말했다고.

현재는 재활병원에서 치료중이라고 한다.

근데 저 말이 곱씹을수록 되게 무서운 말이 아닌가?!

그 동안 숱하게 고생해온 아내 분은 무슨 죄인가요...(흐엉)

그래도 외부와 소통이 되시는 상태라서 다행이다 싶었다.

아무쪼록 쾌차 하셔서 좋은 글과 세상에 어퍼컷 날려 주시길 바라며.

저번 글에서 언급했던 윤대원 감독의 단편영화 [매미]가 

74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에서 2등을 차지했다고 한다.

이걸로 이번에 칸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유일한 한국영화로

매미가 자리매김하게 되는 것이다.

트렌스젠더의 성매매라는 다소 충격적인 소재를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기대가 되고 또 거기서 어떤 혼돈과 마주하게 될지도 기대된다.

 

오늘 오전은 또 선선한 것이.

어제 비가 내려서 그런 것 같다.

산들산들 부는 바람이 너무 기분 좋다.

이제 해가 중천에 뜨면 또 지면이 달궈지겠지만.

생일을 맞이하여 특특식을 준비하고 있다.

샤브샤브에 라볶이에 돈가스에 케이크 대신 좋아하는 빵까지.

미역국이 없는 생일은 또 오래간만이다.

허례허식을 없앤 쌈박한 생일.

그걸 위해 오늘 저녁에 장보러 가야한다는 귀찮은 사실☆

오늘 아침 겸 점심으로 라볶이 먹을 거라서 기대감이 높아간다.

사실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라볶이라서.(하악하악)

소화제만 준비해 두면 되겠지.

허리띠 풀고 본격적으로 먹어버릴랑게.

그런데 영화 랑종을 엄청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좀 이질적이다.

많이 불쾌한 영화라고들 하더라.

유교 걸(!)인 본인과는 맞지 않더라는.... 그런 이야기가 주를 이뤄서.

그래서 감상하고자 했던 마음을 차곡차곡 접었다는 그런 얘기.

 

삼다수를 비롯하여 

공병수거 및 재생펄프 사용 등

환경친화적 사업을 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되게 바람직한 변화라고 생각한다.

소비자가 그런 쪽으로 마음을 움직여서 구매가 늘어난다면

세상은 더 지구친화적으로 변화하게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탐스슈즈가 유행하던 때도 있었는데.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에서 우수한 기업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상생의 원리가 시장을 지배하는 중.

더불어 함께 살아가야 할 미래를 다음 세대에게 짐짝처럼 넘겨주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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